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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153

완전히 새로워진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문고가 확 바꼈다. 오랫만에 들렀는데 깜짝 놀랐다. 대략적인 배치도는 이렇다. 블로그 관련 책 좀 볼까하고 들렀는데,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내일 다시 가게 되면 사진 좀 찍어서 와야겠다. 새로워진 교보문고.. 예전보다 더 밝고 산뜻한 느낌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더 밝아졌고 새로워진 배치가 예전보다 더 넓고 더 많은 양의 책이 있다는 느낌을 들게 만들었다. 또한, 예전에는 문구들이 한쪽 벽에 배치돼 서적과 분리돼 있었는데, 바깥쪽은 문구로 안쪽은 책으로 배치가 바껴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될 듯하다. 컴퓨터 서적은 스마트폰의 열풍 때문인지 온통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앱 프로그래밍으로 도배돼 있었다. 덕분에 자바, 닷넷을 비롯한 웹프로그래밍은 안쪽 깊.. 2010. 9. 24.
혀와 입안이 헐면 비타민 보충을.. 벌써 2주째 고생이다. 혀 오른쪽이 헐어 말도 제대로 못한다. 예배 때는 찬양과 기도도 제대로 못해서 답답하다. 충분히 자고 비타민 보충을 하면 빨리 낫는다는데.. 과로와 과일을 안 먹어서 그런걸까? 그래서, 오늘은 킴스클럽에서 방울토마토를 사왔다. 요거 먹고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는 혀의 건강관리도 좀 신경써야겠다. 혀가 아프니까 넘 괴롭거든 ㅠㅠ 칫솔질할때 혀도 같이 해주라던데.. 2010. 9. 15.
비오는 날의 산책 아무리 장마철여도 요즘처럼 비가 오랫동안 꾸준히 내린 적이 있을까? 그래도 태풍으로 큰비와 광풍으로 피해를 주진 않아 다행이다. 오늘은 어제 리더 엠티의 여파로 아침 7시에 취침해서 오후 2시에 일어났다. 리더모임을 갈까 하다가 그냥 산책을 하기로 결정했다.  마침, 인덕원 상설매장에서 청바지도 살겸..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인덕원까지 걷기로 했다. 지하철로는 겨우 한 코스지만.. (지하철로 4번이 넘게 걸린다.) 버스로는 3코스 정도 되는 꽤 긴 거리다. 3km나 되니 일반 걸음으로 40분 정도 걸린다고 봐야한다. 우산을 쓰고 블루투스 헤드셋을 낀 채 음악을 들으며 사람 하나 없는 한적한 길을 걷는 기분.. 정말 좋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도로에 차가 많이 지나다녀 외롭지 않았다. 가.. 2010. 8. 29.
제빵왕 김탁구의 매력~! 요즘 너무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있다. 그건 바로 "제빵왕 김탁구"다. 어느 드라마든 비슷하겠지만..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탁구는 정말 매력있는 인물이다. 난 이 드라마를 처음부터 본 게 아니어서 잘은 모르지만, 2차 경합을 할 때의 탁구의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다.  라이벌 구마준이 여자친구를 뺏고, 혀와 코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비열한 짓을 해도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경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마치 성경에서 말씀하는 크리스쳔의 삶의 모습이 탁구와 같아야 하지 않을까?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다 - 시편 37:7 하나님께서는 악인으로 인하.. 2010. 8. 21.
말 함부로 할 게 아니다. 난 지금 과천정부청사 노동부에서 온나라 SM(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다. 솔직이.. 여기저기 다녀 본 결과 정부청사 유지보수는 좀 한가한 편이다. 이곳에서 2월부터 일했으니 내가 여기 온지도 벌써 6개월이나 됬다. 첫 2개월 동안은 칼퇴근에 업무도 여유가 있어서 나름 즐거웠다. 하지만, 5월쯤 되니 너무 일이 없다보니 지겹기 시작했다. 인터넷 뉴스 보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내 공부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다. 가끔은 전화 5통도 안 받고 퇴근하는 날도 있었다. 그래서, 슬슬.. 만나는 사람들에게 '요즘 너무 일이 없다'.. '돈 받기가 미안하다'.. '일 없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렇게 말하고 다니곤 했다. 그리고, 7월 5일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바뀌는 큰 개편이 있었다. 2주만 고생하.. 2010. 7. 26.
그때 그 열정은 어디에? 대학시절 나를 사로잡은 것은 '이소룡'이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나는 언제나 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대학 동아리에서 택견을 하면서 운동을 시작했고 이소룡에 심취했다. 이소룡 덕분에 커피도 마시지 않았을 정도였으니.. 그는 나의 우상임에 틀림없었다. 그리고, 나의 열정은 프로그램으로 이동했다. 인터넷과 스타의 열풍이 휘몰아치던 1999년 군대에서 제대한 나는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세상은 온통 인터넷과 스타와 PC방으로 뒤덮여 있었으니까. (적어도 내 눈엔 그렇게 보였다^^) 그렇게 나는 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었고 지금까지도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다. 남들은 노가다라며 고개를 저을 때도 난 프로그래밍이 재미있었고, 열정을 불태우며 나만의 솔루션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 열정도 이젠.. 2010. 7. 14.
오늘.. 의욕없는 내 모습의 이유는? 요즘들어 오늘처럼 의욕없던 날이 있었을까? 의욕이 없다기 보다는 허탈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불면증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 자 너무 피곤한 하루였다. 연신 하품을 해대고 모니터를 끄고 그냥 엎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정말 너무 바쁘게 일한 하루였다. 해야할 일들이 잔뜩 들어왔고, 전화는 왜 또 그렇게 많은지..쩝; 그런데, 많은 일들이 하나씩 처리되어야 하는데 세 가지 큰 건들이 해결되지 않아 계속 나를 골치아프게 했다. 결국 생각지 않은 야근까지 하고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왜이리 힘이 없는지.. 의욕도 없고 허탈하기도 하고 이상했다. 지금 돌아보면.. 불면증으로 제대로 잠을 못 잔 탓인 것 같기도 하고 졸린채로 열심히 일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골치아픈 일.. 2010. 7. 8.
한비야와의 두번째 만남 "그건 사랑이었네" 이 책은 쏘간이 예전에 추천했던 책이라서 그동안 '독서목록'에 넣어놨던 책이다. 마침.. 특새(특별새벽기도)를 전출하면 책을 선물하겠다는 주희에게 특새 전출 후에 받은 책이다! ㅋ 한비야는 사실 군대에서 만난 적이 있다. 내가 고성의 22사단 716GOP에서 FSO(포병연락장교)로 근무하고 있을 때였다. 작전장교의 지시로 브리핑를 준비했고 이어 대대장님과 얼굴이 꺼뭇한 한 여성에게 난 브리핑를 하게 됬다. 난 약간 긴장한 채 브리핑을 시작했고, 대대장님이 나에게 몇가지만 물었을 뿐 그 여성은 한 마디의 질문도 하지 않았다. 브리핑이 끝난 후, 그 여성이 그 유명한 한비야라고 했다. 그치만, 나는 '한비야가 누군데?'하고 되물었다. 유명한 오지탐험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는데 전혀 모르.. 2010. 7. 6.
야근, 밤샘, 주말 근무가 나에게 주는 유익 7월 5일부터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명칭이 바꼈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일까? 노동부에서 전산지원으로 일하고 있는 나에겐 아주 큰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을 위해 우린 3개월 전부터 긴장해 왔고, 두 달 전부터는 회의가 잦아졌고, 한 달 전부터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명시해왔고, 지난주 금,토,일은 새벽 3시까지 야근을 하기도 하고 주말 근무도 해야했다. 물론, 야근도 주말 근무도 달가울리가 없다. 5개월 가까이 주 5일 근무에 칼퇴근에 익숙해진 내겐 더더욱 그렇다. 월욜부터 닥칠 문의전화 세례도 걱정이 된다. 하지만, 이런 야근과 주말근무도 유익이 있다. 첫째는, 일을 통해 서로 대화를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업무시간에는 서로 거의 말 할 일이 없는데, 업무가 끝난 뒤 일을 하게.. 2010. 7. 6.
메트라이프에서의 교육을 듣고 와서.. 아침부터 OO에게 전화가 왔다. "우진아, 그 건 때문은 아니고 부탁 하나만 하자. 회사에서 교육이 있는데 머릿수만 채우면 되는 거니까 앉아서 들어만 주라." OO에게 신세 진 것도 있고, 신세 질 것도 있어서 "알았다. 오늘 7시 10분까지 종각으로 가마"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OO빌딩 16층 회의실에는 내 이름이 새겨진 명패까지 있고 마치 면접을 보듯 1-1 FSR 교육을 받게 되었다. 쉽게 말해서, 보험설계사가 어떤 일을 하는 건지 교육을 받는 거다. 서울대 출신 지점장님이 직접 교육을 했는데, 가볍게 강화도 MT 갔던 영상과 메트라이프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MT 영상을 볼 때는 낯익고 그리운 얼굴이 있어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영상이 끝나자 지점장님이 내게 물었다. "우진씨는 .. 2010. 6. 29.
내가 좋아하는 썬크림~! 썬크림은 이제 나에게도 필수품이 되었다. 처음엔 그냥 싸고 양 많은 걸 좋아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좋은 걸 찾게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인가 보다. 끈적이지도 않고, 발라도 얼굴이 하얘지지 않으며 그냥 로션을 바른 것처럼 기분좋은 썬크림은? skin79에서 나온 Milky Shine 썬크림은 내가 벌써 몇 년째 쓰고 있는 중이다. '나 썬크림 발랐다!' 자랑하듯 썬크림이 하얗게 덧발라진 영광이의 얼굴을 보고 이거 하나 배송해줬다^^ 2010. 6. 16.
귀엽고 시원한 USB 선풍기 요즘 내가 출근하는 곳은 과천정부청사 노동부. 다들 청사는 엄청 시원할거라 생각하지만.. 이곳처럼 더운곳도 드물 것이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에어컨은 끄고 선풍기만 틀어놨다. 그래서, 장만한 녀석이 요넘^^ 5,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바람도 제법 시원하다. (물론, 일반 선풍기에 비할 바는 못된다^^) 책상 앞에 떡하니 올려놓으니 다들 지나가면서 귀엽다고 한마디씩 한다^ 올 여름 잘해보자~! 2010. 6. 16.
배우자를 위한 기도 주님 어느곳엔가 있을 제 운명의 그 사람을 지켜주세요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이 힘겨워도 극복 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자신의 인생을 밝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만나게 될 때 서로 자신들의 삶에 충실하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또 자신의 삶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에도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그런 사람들로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서 만날 수 있도록 이렇게 서로 준비하여 만나면 이 사람이 주님께서 지켜주셨던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서 두 사람 모두 노력하여 주님께서 주신 삶에 충실히 살아갈 수 잇도록 도와주세요. 당신을 기다.. 2010. 6. 12.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에서 광화문 교보문고로 걸어가던 중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쳤다. 토욜일 오전인데도 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왔다. 아마도 학교에서 박물관 견학 등을 주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에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까? 궁금하다. 다음에 팀 사람들과 같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2009. 9. 10.
햅틱온 (SCH-W600) 유미 덕분에(?) 얼떨결에 핸드폰을 바꿨다. 햅틱온(SCH-W600)인데, 꽤 기능은 좋은 것 같다. 3.0 LCD 화면에, 500만화소 디카에, 지상파 DMB에, MP3, 블루투스까지 이 녀석 때문에 더이상 민트패드가 필요없어졌다. 다음주 주으로 민트패드를 중고로 내놓을 생각이다. 2009.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