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36 클라이밍 후 제주은희네해장국에서 내장탕으로 허기를 채운다. 클라이밍을 하다보니2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이렇게 오래한 적이 별로 없는데나중에 팔에 힘이 빠져 결국 나와서 바로 내장탕을 시켰다.이렇게 푸짐하고맛도 좋은 은희네 내장탕가격은 13,000원이다.뭐 요즘 물가가 그렇듯한 가격하지만...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면 용서가 되지 ㅋ무엇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난 정말 자주 가는 곳 중 하나다.솔직이클라이밍을 하고나서 힘이 너무 빠져서몸보신을 하려고 삼계탕 집을 찾았는데주일이라 다 휴무중이라이곳에 왔다.근데,너무 푸짐하게 나와서오히려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정도면 진짜 삼계탕 못지 않게 몸보신이 될 듯...그럼에도 불구하고난 배가 너무 고파서 공기밥을 하나 더 추가했다.근데,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공기밥은 서비스라고 하시네땡큐요~ 맛있게 배부르게.. 2025. 5. 18. 부암동 소소한풍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오후 5시면 너무 빠른 시간인가?아직 테이블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야외 테라스도 텅텅 비어 있다.이곳이 나름 유명한 맛집인데...오후 5시에 저녁을 먹기는 좀 이르지 않나?그치만, 우린 5시 15분부터 먹기 시작했다.이것이 전병인데...부침과 함께 나온 것 같다.다들 배가 많이 고팠는지 순식간에 사라졌다 ㅋㅋ게다가 맛있어서겠지?이건 기본으로 주어지는 반찬인데나름 건강식이면서도 깔끔하니 좋은 것 같다.이게 가지찜인데이곳의 메인 추천메뉴인 것 같다.이전에 만났을 때도 이걸 먹었던 기억이 있다.생각보다는 양이 많음가지 안에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다 먹고 나면 배가 빵빵해진다.이건 오징어먹물볶음밥요것도 이곳에서의 특별한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한 숟갈 입에 넣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다 먹고나니 진짜 배가.. 2025. 5. 18. [제주도 평대 명진전복] 2시간 트레킹 후 먹은 전복돌솥밥.. 정말 꿀맛 옛말에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있는데..정말 맞는 말이다.월정부터 2시간을 걷고 만난 곳이 바로 전복돌솥밥인데솔직이 차타고 왔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힘들고 허기진 상황에서 먹으니 훨씬 더 꿀맛이었다.대기가 있어 기다려야 했는데여긴 대기할 공간도 따로 있어서 좋았다.날씨가 따뜻해서 대부분 밖에서 기다리긴 했지만그렇게 15분쯤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왔다.우린 깔끔하게 전복돌솥밥 3개를 시키고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근데, 우리가 고등어를 시켰던가?시켰으니까 나왔겠지?그냥 주지는 않았을텐데... 잘 기억이 안남^^암튼, 돌솥밥 위에 전복이 쫙 깔려서 나오는데 비쥬얼도 비쥬얼이지만 맛이 정말 끝내줬다.약밥 느낌의 밥이 건강과 맛을 다 챙겼다는 표현이 어울리게 살짝 달콤하니 입에서 살살 녹았다.. 2025. 5. 6. 서오릉의 신호등 장작구이에서 재회 누구나 예전엔 친했는데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특히, 결혼하면서 서로 뜸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우리 볼링동호회 핀홀릭 회장이신 정행님으로 인해재원이 부부를 서오릉에서 보게 됐다.주위 다른 곳은 비교적 한산했는데여기는 차도 가득하고 내부에 손님들로 가득가득했다.다행히 대기는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진짜 장작이 가득하다.장작구이가 이미 준비돼 있다.자리에 앉기만 하면 바로 식탁에 놓여질 기세하지만, 오뎅국이 먼저 나오고주문을 하자 바로 나온 건 아니고5분 정도 기다리니 막국수가 먼저 나왔다.막국수도 매콤하니 맛있었다.원래 잘하는 집은 뭐든 잘하기 마련!!!먹을 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장작구이랑 막국수가 꽤 조합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먹음직스러운 장작구이가 나왔다.요거 정말 맛있긴했다.근데, 다.. 2025. 5. 5. 제주 애월에서 바다를 보며 한끼 뚝딱 - 하갈비 국수 제주도를 가면 애월은 꼭 들르게 된다. 경치도 예쁘고 바다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까페와 맛집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가자마자 들른 곳이 바로 '하갈비 국수'라는 식당이다. 왠지 하이월드 그룹같은 느낌의 건물들... 하갈비국수를 먹고 왼쪽 건물로 가서 차를 마셔야 할 것 같은... 주차장이 이렇게 넓은데도 편의상 길가에 주차가 쭉~ 돼 있다. 저 주차장이 유료였나? 기억이 잘 안난다. 바다를 보려면 계단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보니 정말 경치가 장난이 아니다. 커플과 함께 이곳에 오면 아마도 나가기 싫을 것 같은 느낌이... 제주 바다는 정말... 언제봐도 예술인 것 같다. 요게 하갈비 국수 가격은 만원이 넘지만... '국수가 왤캐 비싸?'라고 생각하면 안 될 듯.... 2020. 12. 9. 제주도를 갔으면 제주흑돼지를 먹어야지 (흑돼지가 있는 풍경) 제주도를 10월 말에 다녀왔는데 게으름 때문에 이제서야 포스팅을 ㅠㅠ 제주 도착 첫날 저녁... 맛있는 걸 먹어야한다는 사명감에 제주흑돼지가 맛있는 곳을 찾아 폭풍 검색~!!! 그렇게 찾은 곳이 "흑돼지가 있는 풍경"이라는 식당이다. 반찬을 보니 뭔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의 비주얼이다. 특히,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을 것만 같다. 제주흑돼지 2인분을 시켰는데... 삼겹살 두덩어리, 새우 2마리, 전복 2개, 떡 2개 버섯 큰거 하나가 나왔다. 흑돼지 찍어먹는 소스까지... 김치찌개도 맛있네^^ 나도 집에서 이렇게 끓여야 할텐데... 급 반성을... ㅋㅋ 집게와 가위를 집어 든 점원분 우리가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맛있게 구워주신다. 물론, 타지 않게 뒤집어주는 건 우리들의 몫이다. 역시 맛있다. 괜히 맛집이.. 2020. 12. 6. 탕수육 맛집이라기에 가 본 랑월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아 정말 이 탕수육은 나오자마자 침이 꿀꺽했다. 비주얼이 정말 감칠맛나게 생겼다. 먹어보니 역시나 새콤달콤하다. 탕수육 맛집 인정~!!! 짜장면 비주얼도 탕수육 못지 않네... 뭐니뭐니해도 중국집은 짜장면이 맛있으면 맛집인거지^^ 이건 아마도 삼선짬뽕이지 않았을까? 그냥 짬뽕은 아녔을 듯... 볼링을 4시간이나 치고 와서 먹는 점심인지라 각각 짜장, 짬뽕에 탕수육까지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생각보다 발산역 근처에 맛집이 많구나^^ "랑월" 담에 또 오기 위해 포스팅 해본다^^ 2020. 12. 4. 고등어회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 제주도를 갔다가 고등어회가 맛있다길래 먹어보기로 했다. 블로그를 찾아서 간 고등어회 맛집이 문을 빨리 닫아서 할 수 없이 방어회 맛집에서 고등어회를 시켜먹었다. 솔직이 고등어회 전문점도 아니고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일단, 푸짐한 반찬들에 눈이 가네.. 새우며 멍게며 다 좋았는데 무엇보다 눈이 가는 건 새싹인삼 한 쌍 ㅋㅋ 와우~ 진짜 푸짐하다. 근데, 생각해보면 5만원짜리 한 상이니 푸짐할 수밖에~!!! 현철이가 종업원이 알려준대로 김과 무침에 고등어회를 싸서 먹는 방법을 재현해 봤다. 사진처럼 요렇게 싸먹어야 맛있음^^ 그냥 양념없이 다르게 먹었더니 웬지 밋밋한 맛이 났다. 역시 뭐든 소스가 맛있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불변의 진리인가 보다. 튀김도 맛있는 걸 보면... 이 식당은 그냥.. 2020. 11. 28.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간만에 점심식사 (식당 - 문오리) 코로나로 모임이 정말 많이 줄어버렸다. 이젠 만나자고 하기도 정말 조심스러워 ㅠ 아직 코로나 1단계였던 11월 초에 망년회겸 셋이 경리단길에서 만났다. "문오리"라는 곳인데... 일요일 오후 1시쯤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랐다. 이곳 상권이 죽은건지... 아님 코로나 때문인지... 너무 간만에 이곳을 와 본 나로서는 알 길이 없구만 ㅠ 정갈한 반찬과 깔끔한 그릇들... 나전칠기라고 하던가? 자개로 수놓아진 옛날 밥상이 내 눈길을 끌었다. 자글자글... 지글지글.... 엄청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것 참 맛나네^^ 자꾸자꾸 손이 간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흠... 문어와 오리라.... 딴데서는 맛보기 힘든 조합인 것도 내 구미를 자극한다. 가까.. 2020. 11. 27. 잊을 수 없는 1++ 한우의 맛 -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프로젝트가 종료되어 보름의 방학같은 휴가가 주어져서 아는 동생이랑 평창을 다녀왔다. 사실은... 볼링 투어가 주 목적이었지만.... 아무래도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엔 빡빡한 일정이었기에 볼링은 포기하고 맛있는 한우를 먹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그렇게 간 곳이 바로...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고기는 식당 안에 비치돼 있는 정육점에서 직접 사와야 한다. 1++이라 그런지 뭔가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감이다. 살치살과 등심을 1인분만 사서 열심히 정성스레 굽고 있는 현철이 이게 바로 1++ 한우의 실체 ㅎㄷㄷ한 가격이긴 했지만... 우린 주린 배의 절반만 한우로 채우는 걸로 타협을 봤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 현철이가 의외로 고기를 잘 굽더라는... 진짜 먹음직스럽다. 이렇게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니.. 2020. 11. 26. [개봉 맛집] 야채를 맘대로 고급 쌈밥집 '다채'에서 동창모임 인천, 부천, 서울역, 신도림...다들 사는 곳이 다양해서 중간쯤 되는개봉역 부근 맛집을 찾았다. 그래서, 간 곳이 '다채'라는 쌈밥집이다.다양한 야채를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고생선구이 및 돼지고기, 한우도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청국장과 고등어구이를 선택했는데밥은 보리밥과 현미, 흰쌀밥 중 선택할 수 있다.간만에, 보리밥 선택~!!! 야채무침이 먹음직스럽다. 이건 청국장...아부다비에 2년간 일한 친구가청국장이 너무 먹고 싶었나보다.나도 간만에 먹으니 맛있었지만... 진짜 보리밥은 몇년 만인가! 쌈장 대신 강된장 같이 생긴 게 나왔다. 고등어구이는 살이 아주 꽉 찼다.오홍~ 쌈에 고등어도 좀 뜯어서 싸 먹었더니 맛있더라. 이렇게 맛있게 먹고나니 건강해지는 느낌은 있는데맛있어서 너무 많이 먹은 게 아닐.. 2018. 3. 10. [공덕 맛집] 분위기와 맛 모두 잡은 LAGRILLIA(라그릴리아)에서 모임을... 라그릴리아가 좋다고해서그곳에서 모임을 가졌다. 여기가 좋은 것 중 하나는...보통 식사를 하고 까페로 옮겨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식사 후에 바로 그 자리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해피포인트와SKT 멤버십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가격이 좀 하므로 할인받을 수 있으면 좋을 꺼 같다. 참, 그리고...보통 세트메뉴는 할인이 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다시 할인이 안되는데해피포인트나 SKT멤버십이 있다면 굳이 세트메뉴를 시키지 않고마음껏 먹고 싶은 걸로 고르고 할인받으면 세트메뉴랑 비슷한 가격이 나온다. 이 사실을 몰라서우리는 패밀리세트를 시켰다. 꼭 홍합짬뽕처럼 생겼는데파스타라고 한다.맛있다^^ 너무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나온스테이크의 비쥬얼^^ 요건 샐러드 그리고, 기타 음식들...10명이서.. 2018. 2. 4. [장흥 맛집] 장흥에서 코다리찜을 먹다. (내가찜한코다리찜) 코다리찜을 아시나요? 코다리찜 먹어봤나요?코다리찜이라는 게 좀 생소하긴한데...전라남도 장흥에서 이걸 먹어봅니다^^ 코다리란...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이라고 하는군요. 코다리찜을 시키면뭐 이정도 깔려 나옵니다. 뭔가 명태모양이 좀 나오죠?꽤 매워보이는데 정말 먹어보니 맵더군요. 장흥의 건강식 반찬들입니다.내 입맛엔 다 맛있었습니다만... 이렇게 코다리를 하나씩 건져내어서김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너무 매워서 중간에 콩나물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만) 코다리도 맛있었지만이 비빔밥이 아주 일품이더군요^^배가 부른데도 순식간에 다 먹어치워버렸네요~ 아~ 맛있다^^아~ 배부르다 ㅋㅋ 2018. 1. 16. [장흥 맛집] 등뼈 장흥점에서 감자탕을 먹다. 장흥이란 곳은 이번이 두번째일행 중에 감자탕을 좋아하는 이가 있어서 등뼈를 찾게 됬다. 7시가 안된 시간인데어느새 식당 안이 북적북적하다.시골인 걸 감안하면 장사가 꽤 잘 되는 느낌이다. 먼저 밑반찬이 깔리고...언뜻봐도 건강해 보인다.양파, 고추, 마늘절임, 깎두기, 동치미 등... 드뎌;;; 푸짐하게 올려담은 감자탕이 나왔다.우리는 3명이라서 감자탕(중)을 시켰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후회가 된다. 감자탕(소)를 시키고밥을 볶아먹었으면 좋았으련만... 이 푸짐한 감자탕을셋이서 나눠먹으니 배가 빵빵하다.게다가 라면사리까지 하나 넣었으니.... 으흠...고기도 듬뿍듬뿍 뼈에 붙어있고맛도 있고 간도 잘 맞았다. 한가지 흠이라면...이거 찍어먹을 소스를 달라고 하니간장에 겨자를 푼 소스를 줬다 ㅠㅠ(안 찍어.. 2018. 1. 16. [남영역 맛집] 친절하고 서비스 좋고 고기 맛있는 황제살 맛집 조대포 남영역에서 꽤 가까운 숙대 근처에 사는데도 조대포는 처음 와봤다.그동안 조대포의 고기가 맛있고 친절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도 통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상추와 깻잎과 콩나물국과 야채와 홍당무를 먼저 배치해 주었다.약간 직원들에게 감동받은 게 있다면...반찬이 떨어지면 주시하고 있다가 알아서 채워주는 센스가 있다.물론, 상추와 파는 우리가 더 달라고 시키긴 했지만뭐 그래도 그정도 서비스면 훌륭하지^^ 이게 조대포에서 유명한 황제살인데이걸 먹으니 다른 건 못 시키겠더라.너무 맛있어서 다른 거 잘못시켜 입맛 버릴까봐... 요건 기본으로 나오는 콩나물국난 단숨에 마셔버렸지만... 황제살 세팅해줄 때종업원이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는데뭐라했는지 잘 설명은 나지 않는다.굽는 방법과 먹는 방법을 설명했던 거 같긴 한.. 2018. 1.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