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종료되어 보름의 방학같은 휴가가 주어져서 아는 동생이랑 평창을 다녀왔다.
사실은... 볼링 투어가 주 목적이었지만....
아무래도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엔 빡빡한 일정이었기에 볼링은 포기하고
맛있는 한우를 먹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그렇게 간 곳이 바로...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고기는 식당 안에 비치돼 있는 정육점에서 직접 사와야 한다.
1++이라 그런지 뭔가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감이다.
살치살과 등심을 1인분만 사서
열심히 정성스레 굽고 있는 현철이
이게 바로 1++ 한우의 실체
ㅎㄷㄷ한 가격이긴 했지만...
우린 주린 배의 절반만 한우로 채우는 걸로 타협을 봤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
현철이가 의외로 고기를 잘 굽더라는...
진짜 먹음직스럽다.
이렇게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이 끝내준다.
이래서 사람들이 "한우 한우"하는구나.
근데, 너무 비싸서 정말 맛만 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요게 바로 한우 등심살~!!!
나머지 덜 찬 배는 이렇게...
된장국에 밥 한공기로 마무리하기로 ㅋㅋ
근데, 한우로 배 채우는 것보다
이렇게 먹는 게 더 맛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누리자 > 맛집 & 까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간만에 점심식사 (식당 - 문오리) (0) | 2020.11.27 |
---|---|
발산역 샤브샤브 맛집 - 막푸줏간 샤갈찜 (0) | 2020.11.26 |
난 여기가 왜 좋을까? 카페모임(용산경찰서 앞) (0) | 2020.09.28 |
건강식 샌드위치와 케일&청포도 쥬스로 시작하는 토요일 아침 (0) | 2020.09.26 |
[양주 까페] 양주를 드라이브 하고 있다면 한번 가볼만한 까페 '더블에스' (0) | 2018.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