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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맛집 & 까페

잊을 수 없는 1++ 한우의 맛 -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by 우림 2020. 11. 26.

프로젝트가 종료되어 보름의 방학같은 휴가가 주어져서 아는 동생이랑 평창을 다녀왔다.
사실은... 볼링 투어가 주 목적이었지만....
아무래도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엔 빡빡한 일정이었기에 볼링은 포기하고
맛있는 한우를 먹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그렇게 간 곳이 바로...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고기는 식당 안에 비치돼 있는 정육점에서 직접 사와야 한다.
1++이라 그런지 뭔가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감이다.

살치살과 등심을 1인분만 사서
열심히 정성스레 굽고 있는 현철이

이게 바로 1++ 한우의 실체
ㅎㄷㄷ한 가격이긴 했지만...
우린 주린 배의 절반만 한우로 채우는 걸로 타협을 봤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
현철이가 의외로 고기를 잘 굽더라는...
진짜 먹음직스럽다.

이렇게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이 끝내준다.
이래서 사람들이 "한우 한우"하는구나.
근데, 너무 비싸서 정말 맛만 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요게 바로 한우 등심살~!!!

나머지 덜 찬 배는 이렇게...
된장국에 밥 한공기로 마무리하기로 ㅋㅋ

근데, 한우로 배 채우는 것보다
이렇게 먹는 게 더 맛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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