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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9

성산일출봉 근처 까페도 경치도 예쁘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까페에 들어왔다. 순간 궁금해지는 건... 아침 일출을 이 까페에서도 볼 수 있는 걸까? 그 이른 아침에 문을 열지 궁금하다. 벌써 27년 전 대학생 때 이곳 성산일출봉에 왔을 땐 일출을 보려고 이 앞 잔디밭 부근에 텐트를 치고 잤었는데... 이젠 이곳에 까페도 생기고 숙소도 생겨버렸다. 옆 텐트 누나 형들과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던 기억이 이젠 먼 추억이 돼 버렸구나. 그 시절 술에 취해 아침 일출은 결국 못 봤다는... '저기도 까페가 있네?'하고 보니 사람들이 뭔가에 올라가 사진 찍으며 깔깔 웃고 있었다. 궁금해서 가 봤더니 저게 천국의 계단이라나? 암튼, 한 명씩 올라가 사진 찍느라 정신 없음 아~ 근데, 여긴 까페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네 ㅠ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려고 오는.. 2020. 12. 22.
제주 애월에 왔다면 말리부 비치바(Malibu Beach Bar)에서 커피 한 잔? 하갈비 국수를 먹고 옆에 있는 말리부 비치바라는 곳에 차를 마시러 왔다. 아~ 참고로 10월말에 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고 있다 ㅠ 여름이 아닌 10월말이라 그런지 이런 의자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바닷가가 보이는 곳인데 왜 다들 핸드폰만 보고 있지? 흠... 그냥 선선한 날씨를 즐기나 보다. 오우~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우린 일정이 바쁜 관계로 여기서 사진만 찍었지만 다음엔 커피맛도 꼭 확인하고 싶다. 여기는 아까 하갈비 국수 건물 옆의 하이월드 까페 즉, 말리부 비치 바의 옆 건물이다. 아이폰을 들고 슬쩍 찍어본다. 멋진 바다와 야자나무와 사람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꽤 아름답구나 마스크 안 쓰고도 마음껏 이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2020. 12. 10.
제주도 산굼부리.. 남자끼리는 오는 데 아님 ㅠ 제주 한라산을 오르려다가 한라산의 추위에 준비되지 않은 복장과 현철이의 등산화 바닥이 뜯어져서 어쩔 수 없이 한라산 백록담 등반을 포기했다 ㅠ 한라산 등반을 포기하고 오게 된 곳~!!! 그곳이 바로 산굼부리다. 입장료를 6,000원이나 내고 들어올 수 있었는데 돌아다니다보니 왜 입장료를 받는지 알 수 있었다. 뭔가 엄청난 세월을 견디며 살아온 듯한 무협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나무들이 엄청난 가지들을 뽐내며 서 있었다. 현철아! 근데, 여기 왠지 남자들끼리 오는 곳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진 찍고 가라고 만들어 놓은 산굼부리 글자의 의자들...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홍보해달라는 대놓고 광고하는 곳~!!! 근데, 나도 커플로 왔다면 여기 앉아서 사진 찰칵 했을 듯...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아.. 2020. 12. 7.
코로나로 인한 무료한 일상 달래기 - 강화도 MT 10월에 찍은 걸 이제서야 올리는 나의 게으름 ㅠㅠ 미정아, 뭘 그렇게 숨어? ㅋㅋㅋ 코로나가 가져간 우리들의 모임들~!!! 그나마 10월엔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이렇게 강화도에 모이게 되었다. 11월 말인 지금은 또다시 코로나가 우리의 발걸음을 묶어 놓았지만... 이렇게 바베큐 파티를 벌인 게 2020년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 돌이켜보니 이 때 안 모였으면 후회할 뻔했다. 야외에 나가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언제나 맛있다. 정말~!!! 레크레이션과 대화로 무르익은 밤을 보내고 아침에 밖을 거닐다가 발견한 호수.... 안개 자욱한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찰칵~!!! 와우~ 설마 여기가 신선들이 산다는 그곳? 아침 경치가 너무 멋져서 나도 모드게 찰칵 찰칵 찰칵~!!! 더불어 앞으로는 야외에 나가면 .. 2020. 11. 25.
추억의 지리산 노고단을 가고 싶었으나 성삼재에서 산책하고 오다. 노고단주차장을 내비로 찍고 차로 올라와서 주차를 했다. 대학교때 구례방향에서 힘들게 3시간 동안 쉬지않고 11km가 넘게 등반하여 올라왔던 기억이 있는 노고단~!!! 벌써 25년도 넘는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그 때 그 기억과 다른 이 느낌은 무엇일까? 주차를 하고 이 계단을 오르면서도 의심하지는 않았다. 이곳이 그 노고단이 아닐 것이라고는... 근데, 왜 간판에는 '성삼재휴게소'라고 버젓이 적혀 있는 것일까? 여기 노고단이 아녔어? 이상하네... 분명히 내비로 노고단주차장을 찍고 올라왔는데... 바로 지도를 검색해 봤다. 헉! 주차는 여기에다 하고 노고단까지 걸어가야 하는거였어? 심장이 안 좋으신 아버지 때문에 오래 걷는 건 무리인데... 산길로 3.1km, 무려 47분이나 걸어야 노고단에 오를 수 있다.. 2020. 11. 10.
아이폰을 사고 난 이후 생겨난 작은 취미 안드로이드폰만 쓰다가 생전 처음 아이폰이라는 걸 구매하게 됐다. 아이폰11 Pro로 공기계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으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이런 광경들을 찍는 재미에 나들이나 여행이 이젠 항상 즐겁기만 하다. 비오는 날의 경치도 한번 찍어보고 싶다. 보통은 비가 올때 밖에 나가면 좀 짜증이 나곤 했었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언제 나무 주변의 이런 생물들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던가! 그렇게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이런 식물들의 모습도 오늘은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람은 항상 변화가 있어야 하나보다. 이렇게 자세히 식물을 찍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아직 아이폰 내공이 깊지가 않아서 사진이 이 정도 밖에 안 나왔지만... 다음엔 .. 2020. 10. 6.
추석 한가위 고향가는 길 서울에서 전라도 광주까지 평소에 쉬지 않고 가면 3시간 반이 걸린다. 하지만, 추석연휴라면 2배는 잡아야 한다. 이번엔 코로나 때문에 고향에 안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다고해서 조금 기대를 해보았다. 하지만, 예년처럼 똑같이 새벽에 출발을 해야만 고생을 덜 하기 때문에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새벽 4시에 서울 집에서 차로 출발을 했다. 아무리 새벽시간이라지만 휴게소가 너무 썰렁하다. 물론, 차와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이제껏 와봤던 명절 중에서 이렇게 휴게소에 사람이 없는 건 처음인 것 같다. 경치가 화창해서 좋다. 이번 추석은 정말 좋은 날씨 속에서 여기저기 다닐 수 있겠구나. 기대가 된다^^ 백양사휴게소를 마지막으로 곧 광주톨게이트를 지나갑니다. 이제 곧 볼 수 있겠네요. 나이가 먹을.. 2020. 10. 5.
눈 쌓인 장흥의 어느 동네 풍경 장흥에 10cm가 넘는 눈이 쌓였다.그런데, 장흥에 이렇게 많은 눈이 온 건 정말 오랜만이라고 한다.근데, 눈이 쌓이니 정말 너무너무 멋진 풍경이 돼 버렸다. 이런 멋진 풍경과고드름을 언제 또 볼 수 있을런지... 뭘 찍어도 다 화보로구나~!!! 2018. 1. 16.
마포대교를 걸으며 멋진 한강의 경치에 취하다.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엔 가볍게 산책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죠.아름다운 자연인 산과 물이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겠죠. 그래서, 저는 요즘 퇴근 길에 자주 한강을 건넌답니다.마포대교로 말이죠. 7시 남짓 퇴근 길인데 벌써 한강공원 잔디밭에는 텐트가 하나씩 자리 잡았네요.여유롭게 자전거도로를 누비는 라이딩 행렬도 보입니다. 가까운 듯 멀리 보이는 63빌딩은 마치 금 한덩어리를 세워놓은 듯 하네요.한강공원 정말 잘 꾸며놨네요.주차돼 있는 차도 꽤 많군요. 정말 멋스럽습니다.여기가 바로 한강 여의나루랍니다^^ 마포대교는 중간중간 사람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어 놨는데요.같이 걷다가 잠시 담소를 나누다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긴 강북쪽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쪽으로 휜 도로가 이렇게 또 멋진 광경을.. 2016.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