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까페에 들어왔다.
순간 궁금해지는 건...
아침 일출을 이 까페에서도 볼 수 있는 걸까?
그 이른 아침에 문을 열지 궁금하다.




벌써 27년 전 대학생 때 이곳 성산일출봉에 왔을 땐
일출을 보려고 이 앞 잔디밭 부근에 텐트를 치고 잤었는데...
이젠 이곳에 까페도 생기고 숙소도 생겨버렸다.
옆 텐트 누나 형들과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던 기억이 이젠 먼 추억이 돼 버렸구나.
그 시절 술에 취해 아침 일출은 결국 못 봤다는...

'저기도 까페가 있네?'하고 보니
사람들이 뭔가에 올라가 사진 찍으며 깔깔 웃고 있었다.

궁금해서 가 봤더니
저게 천국의 계단이라나?
암튼, 한 명씩 올라가 사진 찍느라 정신 없음
아~ 근데, 여긴 까페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네 ㅠ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려고 오는 손님들이 머무는 숙소
정말 잘 해놨네...
아침에 성산일출봉까지 가기 귀찮고 피곤하면
자리 잘 잡으면 숙소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또 여기서 일출에 도전???
6년 전쯤에 일출 본 기억이 있긴 한데...
사진을 못 찾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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