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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사진으로 보는 일상34

정말 오랜만에 올라가보는 남산.. 그리고 남산에서의 야경 요즘 서울에 산다는 것은 뭔가 특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뭔가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한다. 보정을 잘못했는지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이런 곳에 내가 살고 있다. 남산도서관에서 내려서 남산 정상에서 버스 내려오는 길로 우리는 반대로 올라간다. '버스가 내려오는 모습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방금 해봤다. 저녁 8시 반에 아이폰으로 찍어서 보정을 좀 해봤는데... 마치 낮에 찍은 것처럼 잘 나와서 좀 놀랬다. 이곳을 걸을 땐 꽤 캄캄했는데 말이지... 으흠... 이렇게 깜깜한 게 맞는데 말야. 현철이가 뒤로 걸어 올라가 보겠다고해서 오르막길을 뒤로 걷는 모습... 아직 저녁식사도 안했는데 다들 힘이 남아 있구나^^ 아이폰으로 찍어서 좀더 선명하게 보정을.. 2020. 10. 13.
아버지와 함께하는 아버지 고향(남원) 투어 아버지가 어릴 적에는 이곳에서 사는 게 그렇게도 힘겨웠다고 한다. 장작으로 불을 때던 시절이라 어린시절에 날마다 지게로 나무를 해서 날랐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나무가 많지도 않았다고 한다. 모든 집에서 다 나무를 베어가니 장작을 지게 한가득 담으려면 반나절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 이렇게 예쁜 펜션들이 들어서고 도로도 아름답게 가꿔져 있지만 1950~70년대 그 시절에는 그저 먹고 살기 힘든 산동네였을테니 아버지의 고단했을 하루가 그려진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나무로 빽빽히 들어차 있지도 않는 산이었다고 하니 저 많은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누볐을 이곳이 어린 나이에 얼마나 버거웠을까 요즘 아버지의 뒷모습이 왜그리 쓸쓸해 보이는지... 한없이 강하고 단단하실 것 같.. 2020. 10. 6.
추석 한가위 고향가는 길 서울에서 전라도 광주까지 평소에 쉬지 않고 가면 3시간 반이 걸린다. 하지만, 추석연휴라면 2배는 잡아야 한다. 이번엔 코로나 때문에 고향에 안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다고해서 조금 기대를 해보았다. 하지만, 예년처럼 똑같이 새벽에 출발을 해야만 고생을 덜 하기 때문에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새벽 4시에 서울 집에서 차로 출발을 했다. 아무리 새벽시간이라지만 휴게소가 너무 썰렁하다. 물론, 차와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이제껏 와봤던 명절 중에서 이렇게 휴게소에 사람이 없는 건 처음인 것 같다. 경치가 화창해서 좋다. 이번 추석은 정말 좋은 날씨 속에서 여기저기 다닐 수 있겠구나. 기대가 된다^^ 백양사휴게소를 마지막으로 곧 광주톨게이트를 지나갑니다. 이제 곧 볼 수 있겠네요. 나이가 먹을.. 2020. 10. 5.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서울 풍경... 멋지다~!!! 와우~멋지다 정말~!!! 2018. 3. 10.
눈 쌓인 장흥의 어느 동네 풍경 장흥에 10cm가 넘는 눈이 쌓였다.그런데, 장흥에 이렇게 많은 눈이 온 건 정말 오랜만이라고 한다.근데, 눈이 쌓이니 정말 너무너무 멋진 풍경이 돼 버렸다. 이런 멋진 풍경과고드름을 언제 또 볼 수 있을런지... 뭘 찍어도 다 화보로구나~!!! 2018. 1. 16.
3년 만에 지산스키장에서 보드를 탔다. 금욜 퇴근 후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3년만에 스키장을 찾았다.다른 2명은 스키를, 저는 보드를 빌려서 지산스키장으로 향했다. 저 멀리 하얀 스키장으로 보니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좀 했는데 막상 와보니 열이 나는 것 같다. 뉴야간권 (20:30~02:00)을 끊었다.국민카드로 30% 할인 받아 40,500원에 구매했다.국민/농협 카드 등이 할인된다고 한다. 지금은 좀 한산해 보이는데나중에 타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 아직까지는 한산한 에스컬레이터~!!! JISAN이라는 로고가 참 예쁘다.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로고를 다 찍고 싶었는데...아직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인다. 보드를 타는데아직 S자가 완성이 되지 않아서오늘은 S자를 집중적으로 연습을 했다. 이거 2~.. 2018. 1. 7.
3년 만에 찾은 비오는날 대만의 첫모습 겨우 11명인데 이렇게 큰 버스를 대절했다.뭐 넓어서 좋다만... 중국어를 4년이나 공부해서인지이제는 번체가 익숙치가 않게 되었다.우리나라도 번체를 쓰는데 말이지 정말 오토바이가 많은 나라비가 오지 않았다면 훨씬 더 많은 오토바이들을 보았을 듯.. 한참 사진을 찍고 있는데대인교회에 도착해 버렸다.니하오~ 하오지우부지엔! 2017. 9. 7.
간삼이 팀모임 때 피자 쏨 ㅋ 피자헤븐에서 시켜먹자는 걸내 의견이 먹혀서 도미노피자로 급 변경~!!! 근데, 슈림프 피자 사오라니깐 슈프림 피자 사왔네 ㅠ그래도, 간삼!!! 잘 먹었어~ 2017. 6. 26.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한강 북단과 남단을 가로지르는 라이딩 한강북단-잠실철교-한강남단-행주산성-한강북단제대로 하려면 이렇게 경로를 정하고 달렸어야 했지만...시간이 없는 관계로 절반만 달렸다. 새벽에 비가 와서 오늘은 라이딩을 못 할 줄 알았는데그래도 한강을 달리니 날씨도 맑아지고 기본도 좋아져서한껏 힐링하고 왔다. 마침,,,, 한강에는 카누 대회가 열리고 있어서 왁자지껄했다. 잠실한강공원에서 쉬고 있을 때카누선수들 한 무리가 카누 복장 그대로 와서 라면을 먹는데...정말 몸이 다들 예술이었다.멋있었다. 새벽에 비가 와서인지이렇게 날씨 좋은 주말에 생각보다 한강에 라이더들이 많지 않았다.그래도, 한강공원 편의점은 사람들로 가득 차긴 했지만... 다음에는 멤버들 많이 참석해서양평이나 춘천까지 함께 달릴 수 있길 기대해 본다. 2017. 6. 11.
서울로 7017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솔직이...다른 고가도로는 모두 철거되는데내가 항상 다니는 만리동과 롯데마트쪽 고가도로는 헐지 않고사람들이 다니는 길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들었을 때 난 솔직이 공감이 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이곳을 다녀와서 깨달았다.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솔직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찾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막상 내가 이곳을 걸어보고 느낀 것은'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 뿐... 나 또한 매료되어서 사진을 찍고 있었으니 할 말 다했지 ㅋ 해진 후 밤에 올라가니 더욱 운치가 있다.디자인과 빛에도 굉장히 신경을 쓴 느낌이 든다. 이런 섬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쓰느라3년이란 시간이 걸렸겠지.. 고가에서 서울스퀘어를 바라본 모습이다.저녁에 산책할만한 곳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이나에게는.. 2017. 6. 6.
미국 애틀란타와 엘파소에서 먹은 음식들.. 맛있었음 미국에서 정말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먹은 것 같다.그래서, 항상 음식 먹을 땐 콜라를 함께 먹었지 지금 보니 정말 이것저것 많이 먹었구나 ㅋ 요건... 립과 식빵공식적인 이름은 기억 안남 ㅠ 요건 라면...라면과 밥이 반인분씩 나와서 우리는 반반이라고 불렀음 다 아시다시피 햄버거임저거 다 먹으면 정말 배부름양이 엄청남 요건 멕시코 음식였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요건 샌드위치우리나라에도 있는 Subway 샌드위치임 요것도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고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으면3개를 본인이 고르면 이 그릇에 담아줌 요것도 햄버거 요것도 3가지 선택하면 그릇에 담아주는 음식미국엔 이런 매점이 많다. 요것도 멕시코 음식인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요것도 패스트푸드기름 좀 봐... ㅋ 근데, 참고로 난 기름진 .. 2017. 6. 2.
미국에서 먹는 등갈비(립) 맛은? 미국이라고 뭐 다를까?한가지 다른 게 있다면...한국에서는 미국산 소고기라고 부르지만...미국에서는 그냥 소고기라고 부른다는 거~!!! 애틀란타 시내 번화가가 아니라면...웬만한 곳은 다 이렇게 1층 건물로 돼 있다.그리고, 건물 주변으론 반드시 넓은 주차장이 있다. 등갈비 위에 식빵은 왜 얹었을까?바삭 구운 식빵이 맛있긴 했다. 뭐, 비쥬얼은 이 정도고 맛은 쫄깃쫄깃!푸짐푸짐! 식당에 이런 건 왜 걸어놓은걸까?참고로... "Go Pawgs!"가 식당 이름이다. 언뜻 보기엔 전혀 식당처럼 안 생겼는데...식당 맞다. 미국 외곽의 식당들은 이렇게간판도 잘 보이지 않는다. 왠지 여유 있어 보이는 건물 모습들...땅이 넓으니 좋구나. 2017. 5. 24.
애틀란타에서 한국 음식점 싸리골을 가다. 싸리골이라는 식당을 올 때가 그래도 제일 기분이 좋았다.맛도 있고 왠지 여기를 오면 마음이 좀 편안한 감이 있다. 그리고, 이 식당에 올 때는 우리 셋만 오는 게 아니라성격 좋은 물류담당자 여자 두 분과 같이 왔기 때문에 항상 분위기가 좋았다. 삼계탕도 파는데 먹어 본 적은 없다.아마도 삼계탕 맛도 좋았으리라 생각된다. 요건 뭘까요?김치찌개같이 보이나요?근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의 맛있는 김치찌개 식당에서 먹는 그런 맛이랄까? 이렇게 보니 푸짐하네... 요건 고등어구이정말 한국의 맛있는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었다. 싸리골...한국인이 애틀랜타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 아닌가 싶다.맛있는 한국음식이 그립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다. 2017. 5. 24.
미국에서는 햄버거 가게에서 샐러드만 먹어도 배가 빵빵하다. 미국에서는 정말 모든 음식들이 양이 많아서 놀랐다.나도 한국에서는 많이 먹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미국 음식은 다 못 먹고 남긴 적이 꽤 있다. grup이라는 건물의 햄버거 집에 들어갔는데...무슨 햄버거 집인지는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물론, 여긴... 애틀랜타다. 인숙 과장과 제니 대리와 함께... 감자 튀김은 따로 시킨거겠지?소스에 찍어 먹으니 먹을만 했다. 샐러드의 크기가 이 정도다.이 정도면 정말 밥 한끼와 견주어도 적지 않은 양인데... 치킨 큰 거 봐~!!!이 거 다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불러왔다 ㅠ 무슨 샐러드가 이렇게 많냐?샐러드 다 먹기도 벅찬데, 감자 튀김은 결국 남기고 말았다. 두 분이 사주셔서 가격이 얼만지는 잘 모르겠지만...아마 우리 돈으로 만원 정도는 했을 듯... 2017. 5. 24.
미국의 스타벅스를 가다. 미국에서그것도 텍사스 엘파소에서스타벅스를 갔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여자들은 스타벅스를 좋아한다.솔직이... 아직도 난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한 건...그 이유가 단순히 커피맛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그건 확실하다. 스타벅스 건물이 뭔가 미국스럽긴하다.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건물 외형~!!! 여기서도 컵과 원두를 팔고 있었다. 한국에서 먹던 스타벅스 맛과 별 차이를 못 느꼈다.내가 무딘건지...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으로 맛이 동일하다고는 하던데... 모두 1층 건물에 넓은 주차장...역시 땅이 넓으니 주차장도 건물도 여유가 있어 보인다. 텍사스는 날씨도 정말 좋았던게...26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였는데별로 덥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 습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그게 좀 신기했다. 2017.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