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이...
다른 고가도로는 모두 철거되는데
내가 항상 다니는 만리동과 롯데마트쪽 고가도로는 헐지 않고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들었을 때 난 솔직이 공감이 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이곳을 다녀와서 깨달았다.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솔직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찾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막상 내가 이곳을 걸어보고 느낀 것은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 뿐...
나 또한 매료되어서 사진을 찍고 있었으니 할 말 다했지 ㅋ
해진 후 밤에 올라가니 더욱 운치가 있다.
디자인과 빛에도 굉장히 신경을 쓴 느낌이 든다.
이런 섬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쓰느라
3년이란 시간이 걸렸겠지..
고가에서 서울스퀘어를 바라본 모습이다.
저녁에 산책할만한 곳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이
나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이 조감도를 진작 볼 수 있었다면...
나 또한 개통될 그날을 기대하며 3년이란 시간을 응원하고 있었겠지
어쨌든,,,,
이곳은 예전의 청계천처럼
나 또한 앞으로 많이 찾게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나의 일상 > 사진으로 보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삼이 팀모임 때 피자 쏨 ㅋ (0) | 2017.06.26 |
---|---|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한강 북단과 남단을 가로지르는 라이딩 (0) | 2017.06.11 |
미국 애틀란타와 엘파소에서 먹은 음식들.. 맛있었음 (0) | 2017.06.02 |
미국에서 먹는 등갈비(립) 맛은? (0) | 2017.05.24 |
애틀란타에서 한국 음식점 싸리골을 가다. (0) | 2017.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