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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치와 과학기술의 만남이 어울어진 대관령을 다녀오다.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다음 프로젝트 시작까지 보름이라는 시간이 주어져서 제주도에 이어 대관령을 다녀왔다. 항상 사진으로만 TV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보다니... 정말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뭔가 막힌 게 뚫리는 느낌의 상쾌함이라고나 할까 가까이 가보면 그 커다람에 놀라게 되는 풍력발전소가 대자연의 웅장함 속에 마치 바람개비를 꽂아놓은 것처럼 작게 느껴진다. 멋지네... 풍력발전소가 대관령과 정말 잘 어우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보고 내려가면 서울까지 다시 먼 길을 돌아가야 하지만 그 가는 길이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2020. 12. 8.
제주도 산굼부리.. 남자끼리는 오는 데 아님 ㅠ 제주 한라산을 오르려다가 한라산의 추위에 준비되지 않은 복장과 현철이의 등산화 바닥이 뜯어져서 어쩔 수 없이 한라산 백록담 등반을 포기했다 ㅠ 한라산 등반을 포기하고 오게 된 곳~!!! 그곳이 바로 산굼부리다. 입장료를 6,000원이나 내고 들어올 수 있었는데 돌아다니다보니 왜 입장료를 받는지 알 수 있었다. 뭔가 엄청난 세월을 견디며 살아온 듯한 무협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나무들이 엄청난 가지들을 뽐내며 서 있었다. 현철아! 근데, 여기 왠지 남자들끼리 오는 곳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진 찍고 가라고 만들어 놓은 산굼부리 글자의 의자들...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홍보해달라는 대놓고 광고하는 곳~!!! 근데, 나도 커플로 왔다면 여기 앉아서 사진 찰칵 했을 듯...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아.. 2020. 12. 7.
제주도를 갔으면 제주흑돼지를 먹어야지 (흑돼지가 있는 풍경) 제주도를 10월 말에 다녀왔는데 게으름 때문에 이제서야 포스팅을 ㅠㅠ 제주 도착 첫날 저녁... 맛있는 걸 먹어야한다는 사명감에 제주흑돼지가 맛있는 곳을 찾아 폭풍 검색~!!! 그렇게 찾은 곳이 "흑돼지가 있는 풍경"이라는 식당이다. 반찬을 보니 뭔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의 비주얼이다. 특히,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을 것만 같다. 제주흑돼지 2인분을 시켰는데... 삼겹살 두덩어리, 새우 2마리, 전복 2개, 떡 2개 버섯 큰거 하나가 나왔다. 흑돼지 찍어먹는 소스까지... 김치찌개도 맛있네^^ 나도 집에서 이렇게 끓여야 할텐데... 급 반성을... ㅋㅋ 집게와 가위를 집어 든 점원분 우리가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맛있게 구워주신다. 물론, 타지 않게 뒤집어주는 건 우리들의 몫이다. 역시 맛있다. 괜히 맛집이.. 2020. 12. 6.
하나님은 왜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하셨을까 잠언 4장 23절 말씀에서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뱀의 꼬임에 넘어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사라지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잠언에서는 생명의 근원이 그 마음에서 나온다 한 것이 아닐까? 이 힘든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생길 때가 있다. 이 세상에서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게다가 사탄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오늘도 열일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 안 간지 너무나도 오래됐다. 물론,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점점 예배와 말씀에서 멀어지는 나의 모습을 보고 있다. 성경에서는 더욱 더 모이기를 힘쓰라고 하셨는데 지금.. 2020. 12. 5.
제주도 여행에서도 계속되는 볼링 사랑^^ 요즘 볼링에 빠져서 하루종일 볼링 생각을 할 때가 많다. 퇴근 후엔 볼링 관련 유튜브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이볼을 산 게 올해 4월이니 이제 구력 9개월이 다 돼 가는구나. 오~ 현철이 왠지 스페어 처리 한 거 같은데? 스페어를 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한 듯한 현철이의 표정은 뭐지? 그나저나 하우스 볼링화 색상이 참으로 화려하다 ㅋㅋ 난 투핑거(덤리스)로 볼링공을 던지는데 스플릿이라 왠지 스페어 처리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구력 9개월이니 에버 180은 쳐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 에버가 1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ㅠ 이제라도 강습을 받아야 하나? 2020. 12. 5.
탕수육 맛집이라기에 가 본 랑월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아 정말 이 탕수육은 나오자마자 침이 꿀꺽했다. 비주얼이 정말 감칠맛나게 생겼다. 먹어보니 역시나 새콤달콤하다. 탕수육 맛집 인정~!!! 짜장면 비주얼도 탕수육 못지 않네... 뭐니뭐니해도 중국집은 짜장면이 맛있으면 맛집인거지^^ 이건 아마도 삼선짬뽕이지 않았을까? 그냥 짬뽕은 아녔을 듯... 볼링을 4시간이나 치고 와서 먹는 점심인지라 각각 짜장, 짬뽕에 탕수육까지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생각보다 발산역 근처에 맛집이 많구나^^ "랑월" 담에 또 오기 위해 포스팅 해본다^^ 2020. 12. 4.
지루성피부염은 식물성 기름(블랙커민 캡슐)으로 해결했다. 나를 괴롭히는 몇가지 증상들이 있는데... 고등학생 때부터 난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은 먼저 머리가 매우 가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피에서 흰 가루, 비듬이 떨어진다는 것 ㅠ 이걸 해결해 보려고 안해 본 게 없는 것 같다. 그 당시 비듬에 좋다는 니조랄이라는 샴푸는 20대때 내 전용 샴푸였다. 그런데, 니조랄도 처음엔 효과가 있지만 좀 쓰다보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줄어들고 점점 일반샴푸와 다를 바 없게 된다. 병원에도 여러번 가봤지만 여러가지 약물을 주는데 처음에는 효과가 있다가 점점 한달 정도 지나면 효과가 줄고 나중에는 내성이 생겨 효과가 전혀 없어지게 된다. 30대 초반에 지인의 권유로 어성초를 알게 되어 어성초환을 하루 3번 30개씩을 먹게 되었는데... 신기하게.. 2020. 12. 3.
고등어회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 제주도를 갔다가 고등어회가 맛있다길래 먹어보기로 했다. 블로그를 찾아서 간 고등어회 맛집이 문을 빨리 닫아서 할 수 없이 방어회 맛집에서 고등어회를 시켜먹었다. 솔직이 고등어회 전문점도 아니고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일단, 푸짐한 반찬들에 눈이 가네.. 새우며 멍게며 다 좋았는데 무엇보다 눈이 가는 건 새싹인삼 한 쌍 ㅋㅋ 와우~ 진짜 푸짐하다. 근데, 생각해보면 5만원짜리 한 상이니 푸짐할 수밖에~!!! 현철이가 종업원이 알려준대로 김과 무침에 고등어회를 싸서 먹는 방법을 재현해 봤다. 사진처럼 요렇게 싸먹어야 맛있음^^ 그냥 양념없이 다르게 먹었더니 웬지 밋밋한 맛이 났다. 역시 뭐든 소스가 맛있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불변의 진리인가 보다. 튀김도 맛있는 걸 보면... 이 식당은 그냥.. 2020. 11. 28.
그랜드캐년에서.. 그리운 형 가족들 사진 형과 형수님 아론이와 수아, 지아 아~ 보고싶네^^ 여기가 그랜드캐년이라는데... 나도 내년에 한번 놀러가서 가보고 싶다^^ 형과 형수님, 조카들이랑 같이 가면 더 좋고...^^ 2020. 11. 28.
건강과 맛 사이에 고민하는 요즘... 40대 중반이라는 나이를 지나며... 그동안 정말 좋아하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할 때가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먹거리 사실 이젠 편의점에 가면 사 먹을 게 거의 없다. 비타500이나 고구마, 바나나, 요거트 음료 => 정말 이 정도 밖에 없다. 건강을 위해 가려먹다보니 (가려먹지 않으면 여기저기 조금씩 아픈 곳이 생겨서 ㅠ) 단 게 안 땡기고 웬만한 음료나 과자는 다 끊었다. 물론, 아예 안 먹는 건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 가끔 먹는 정도... 까페에 가면 난 언제나 아메리카노를 시킨다. 커피를 마신 경우에는 차나 시럽을 뺀 쥬스 종류를 시킨다. 근데, 난 모카번이 왜 이렇게 좋지? 흠흠... 달지만 자꾸 먹게 되는 이 맛~!!! 빵을 좋아하지만 빵은 가급적 먹지 않는다. 아무리 먹고 싶어도 빵집은 웬만하면.. 2020. 11. 27.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간만에 점심식사 (식당 - 문오리) 코로나로 모임이 정말 많이 줄어버렸다. 이젠 만나자고 하기도 정말 조심스러워 ㅠ 아직 코로나 1단계였던 11월 초에 망년회겸 셋이 경리단길에서 만났다. "문오리"라는 곳인데... 일요일 오후 1시쯤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랐다. 이곳 상권이 죽은건지... 아님 코로나 때문인지... 너무 간만에 이곳을 와 본 나로서는 알 길이 없구만 ㅠ 정갈한 반찬과 깔끔한 그릇들... 나전칠기라고 하던가? 자개로 수놓아진 옛날 밥상이 내 눈길을 끌었다. 자글자글... 지글지글.... 엄청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것 참 맛나네^^ 자꾸자꾸 손이 간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흠... 문어와 오리라.... 딴데서는 맛보기 힘든 조합인 것도 내 구미를 자극한다. 가까.. 2020. 11. 27.
발산역 샤브샤브 맛집 - 막푸줏간 샤갈찜 요즘 발산역에서 볼링을 치고 있어서... 오전 10시 ~ 오후 2시까지 볼링을 치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는다. 이 시간에 치면 볼링 무제한 가격 15,000원으로 4시간을 칠 수 있어서 좋다. 근데, 오늘 코로나 감염자가 600명에 이르렀다고 하니 ㅠㅠ 볼링장도 조만간 문 닫을 꺼 같다. 아~ 이놈의 코로나... 이번에 찾은 곳은 샤브샤브 맛집으로 알려진 "막푸줏간"이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비쥬얼처럼 먹음직스러운 샤브샤브가 듬뿍 얹혀 나온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샤갈찜" 아 정말 보기만해도 군침이... 반찬이 뭐 굳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은 메뉴다. 매운맛이 단계1, 2, 3으로 3단계가 있는데... 우리는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이 한명 있어서 1단계로 시켰는데 나에게는 약간 심심한 듯한 느낌이 있어서 다.. 2020. 11. 26.
잊을 수 없는 1++ 한우의 맛 -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프로젝트가 종료되어 보름의 방학같은 휴가가 주어져서 아는 동생이랑 평창을 다녀왔다. 사실은... 볼링 투어가 주 목적이었지만.... 아무래도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엔 빡빡한 일정이었기에 볼링은 포기하고 맛있는 한우를 먹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그렇게 간 곳이 바로...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고기는 식당 안에 비치돼 있는 정육점에서 직접 사와야 한다. 1++이라 그런지 뭔가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감이다. 살치살과 등심을 1인분만 사서 열심히 정성스레 굽고 있는 현철이 이게 바로 1++ 한우의 실체 ㅎㄷㄷ한 가격이긴 했지만... 우린 주린 배의 절반만 한우로 채우는 걸로 타협을 봤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 현철이가 의외로 고기를 잘 굽더라는... 진짜 먹음직스럽다. 이렇게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니.. 2020. 11. 26.
코로나로 인한 무료한 일상 달래기 - 강화도 MT 10월에 찍은 걸 이제서야 올리는 나의 게으름 ㅠㅠ 미정아, 뭘 그렇게 숨어? ㅋㅋㅋ 코로나가 가져간 우리들의 모임들~!!! 그나마 10월엔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이렇게 강화도에 모이게 되었다. 11월 말인 지금은 또다시 코로나가 우리의 발걸음을 묶어 놓았지만... 이렇게 바베큐 파티를 벌인 게 2020년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 돌이켜보니 이 때 안 모였으면 후회할 뻔했다. 야외에 나가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언제나 맛있다. 정말~!!! 레크레이션과 대화로 무르익은 밤을 보내고 아침에 밖을 거닐다가 발견한 호수.... 안개 자욱한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찰칵~!!! 와우~ 설마 여기가 신선들이 산다는 그곳? 아침 경치가 너무 멋져서 나도 모드게 찰칵 찰칵 찰칵~!!! 더불어 앞으로는 야외에 나가면 .. 2020. 11. 25.
어느 가을날 파주 아울렛에서 쇼핑하기 - 2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