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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끄적끄적

호텔조식은 나에게 사치였다.

by 우림 2025. 5. 11.

선우용녀님이 매일 호텔조식을 드신다는 기사를 봤다.
혼자 사는데 아침차려먹는 것도 그렇고
화장하고 호텔가서 조식먹고 오는게 기분전환도 된고
매우 만족스럽다는 기사를 보고
그럼 나도?
하면서 호텔조식에 도전해 봤다.


이게 오늘 먹은 호텔조식인데
이렇게 3번을 더 먹은 것 같다.

일단,
지난주는 대실망을 했었고
오늘은 간 호텔은 그래도 나름 종류도 많고
지난주에 비해서 품질도 좋았지만..
결론적으로, 오늘을 마지막으로 호텔조식은 마무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사진을 잘 못 찍는 편이라
먹음직스럽게 나오지 않았지만 이보다는 더 괜찮긴했다.

하지만,
3만5천원이라는 돈을 주고 먹기에
나에겐 그렇게 큰 만족을 주는 느낌은 아니었고
선우용녀님은 나처럼 직장인이 아니고
시간적 여유가 많은 분이라
이렇게라도 일부러 나가서 먹는게 힐링이 되었겠지만

나는
비록 혼자 살고 있지만
직장도 있고 주말아침엔 좀 여유롭고 싶은데
호텔까지 굳이 찾아가는것도 번거롭고
2번 다녀본 결과 음식이 내게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사치는 오늘로써 끝내고
앞으로는 예전처럼 집에서 조촐하게 주말 조식을 즐겨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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