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줄 서서 먹는다는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

전주 한옥마을은 정말 온통 음식점에 온통 빵집에 온통 기념품집에 온통 까페로 가득하다.

서울에 있는 인사동을 여러개 붙여놨다고나 할까?

같이 간 무리 중 한명이 전주에 사는데,

이 빵은 아주 맛있지는 않는데 다시 한옥마을에 오면 생각나는 맛이라며 바게트 버거를 사왔다.

이 빵이 이래봬도 줄서서 먹는다는 길거리야 바게트빵이라면서...

그 친구가 혼자 가서 사왔기 때문에 매장은 못 봤는데...

아마 여기서 사왔겠지?

바게트 빵 안에 야채들이 들어 있다.

바게트와 요리된야채들의 만남?

다들 맛있게 먹는구나.

아주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먹을만한 정도?

야채에서 톡 쏘는 맛이 나는데,

아마도 그 맛 때문에 다음에 한옥마을을 다시 온다면 또 먹어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보통 생크림에 찍어먹는 바게트 빵에 저런 야채를 넣을 생각을 했을까? ㅋ

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