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태블릿 브랜치 프로젝트가 끝나면서 한명씩 한명씩 동료분들이 떠나갔습니다.
물론, 저도 지금은 그곳을 떠나 다른 곳에 와 있답니다.
그 중에 한 분이 떠나면서 커피를 한 박스 주셨는데요.
하나 타서 마셔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바로 이넘인데요.
처음엔 왜 다람쥐가 그려져 있는지 몰랐거든요.
다람쥐가 커피 원두를 먹고 똥을 싸면 그걸 볶아서 만든 게 바로 이 CONSOC 커피라네요.
아 그런데 정말 향이 너무 좋아요.
마시면 마치 정말 좋은 드립커피를 마시는 커피가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여기가 이 커피의 공식사이트구요.
끝에 .vn이 아마도 베트남 사이트에 붙는 건가 봐요.
우리나라는 .kr이 붙는 것처럼요.
처음엔 어떻게 마시는지 몰라서 컵에 뜨거운 물을 가득 채워놓고 이걸 그냥 올려놓고 우려 마셨는데요.
알고 보니 이 뚜껑을 열어서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는 거였어요 ㅋ
그 사실을 방금 알았네요^^
저는 물을 가득채워서 이렇게 올려놓고 우려 먹었답니다.
방금까지도 ㅠㅠ
이게 우려나온 커피인데요.
언뜻봐도 부드러운 커피라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 consoc 커피는 베트남 여행을 가는 분들은 꼭 찾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대량생산이 안되는데다 많이 찾기 때문에 가격이 꽤 비싸다고 하는데
이걸 저한테 주신 분은 별로였나봐요 ㅋㅋ
덕분에 제가 이 호강을 누리네요~
한편, 이 커피 때문에 베트남 다람쥐들이 고생하지 않길 바래 봅니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다람쥐들에게 억지로 커피 원두를 먹게하지는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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