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예전엔 친했는데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결혼하면서 서로 뜸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볼링동호회 핀홀릭 회장이신 정행님으로 인해
재원이 부부를 서오릉에서 보게 됐다.
주위 다른 곳은 비교적 한산했는데
여기는 차도 가득하고 내부에 손님들로 가득가득했다.
다행히 대기는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진짜 장작이 가득하다.
장작구이가 이미 준비돼 있다.
자리에 앉기만 하면 바로 식탁에 놓여질 기세
하지만, 오뎅국이 먼저 나오고
주문을 하자 바로 나온 건 아니고
5분 정도 기다리니 막국수가 먼저 나왔다.
막국수도 매콤하니 맛있었다.
원래 잘하는 집은 뭐든 잘하기 마련!!!
먹을 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장작구이랑 막국수가 꽤 조합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먹음직스러운 장작구이가 나왔다.
요거 정말 맛있긴했다.
근데, 다 맛있을 줄 알고 시켰던 닭꼬치는 좀...
다음에 다시 시킬 것 같지는 않다.
상학이도 별로라고 하는거 보면 내 입맛에만 안 맞는 건 아닌 듯...
나중에 시킨 골벵이가 정말 맛있었는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다 ㅠ
간만에 재원이 부부 만나서
얘기 나누니 예전 추억도 떠오르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니 너무너무 좋았다^^
다음에 지인들과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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