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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맛집 & 까페

[제주도 평대 명진전복] 2시간 트레킹 후 먹은 전복돌솥밥.. 정말 꿀맛

by 우림 2025. 5. 6.

옛말에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월정부터 2시간을 걷고 만난 곳이 바로 전복돌솥밥인데
솔직이 차타고 왔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힘들고 허기진 상황에서 먹으니 훨씬 더 꿀맛이었다.


대기가 있어 기다려야 했는데
여긴 대기할 공간도 따로 있어서 좋았다.
날씨가 따뜻해서 대부분 밖에서 기다리긴 했지만


그렇게 15분쯤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왔다.
우린 깔끔하게 전복돌솥밥 3개를 시키고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근데, 우리가 고등어를 시켰던가?
시켰으니까 나왔겠지?
그냥 주지는 않았을텐데... 잘 기억이 안남^^


암튼, 돌솥밥 위에 전복이 쫙 깔려서 나오는데 비쥬얼도 비쥬얼이지만 맛이 정말 끝내줬다.
약밥 느낌의 밥이 건강과 맛을 다 챙겼다는 표현이 어울리게 살짝 달콤하니 입에서 살살 녹았다


누룽지까지 물에 불려서 다 먹으니 꽤 포만감이 들었다.
아~ 맛있다 진짜^^


진짜 허기졌는지 반찬까지 다 싹싹 다 비우고 식사 완료~!

식사를 마치고 가게 앞에서 붕어빵을 사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좀 아쉽다면 만원어치씩 판다는거.
양이 너무 많아 결국 남겼는데 오천원짜리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암튼, 전복돌솥밥 여긴 꼭 가봐야한다.
제주 월정 쪽에 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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