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걷기투어 이틀째…
우리는 섭지코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풍차마을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다시 협재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걷다가 Bean2020 Coffee Bar라는 카페를 발견했는데, 휴식이 필요한 찰나에 아름다운 외관의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는 상황에서도 걸었지만
4월 날씨로는 좀 덥고 걸었더니 열도 나고해서 망고주스를 시켰는데
이렇게 멋진 비쥬얼로 떡하니 나타났다.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찬주 형은 그 와중에 또 바닐라크림라떼였나?
역시 또 커피를 시켰다.
쥬스를 한잔 마시며 탁트인 바다의 모습을 바라보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까페의 위치가 너무 좋은데 있는 거 아닌가?
그래서인지 이날 관광객이 많지 않았는데도 이 까페는 나름 손님들이 좀 있었다.
음료를 마시면서 40분쯤 쉬다가 다시 출발했는데 다음에 제주도를 오게 되면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협재까지 걸어가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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