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에 다녀온 제주 사진들을 이제서야 포스팅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진들을 보니까 너무너무 그때가 그리워진다.
까페에 앉아 커피 한 잔 한다는 게 특별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까페에 앉아있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 시기이기에...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앗아갔지만 코로나가 그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아이러니...


송악산 근처에 있는 TROPICAL BRUNCH CAFE에 들렀던 사진들...
제주에서도 매일 두번씩은 들렀던 까페들...
서울에 와서도 하루 한번은 들러 커피 한 잔 하며 나누던 대화들이 그립다.



먹음직스러운 빵들...
지금보지 먹음직스럽게 진열을 꽤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먹물빵였나?
비주얼에 비해 다소 심심한 맛이었다는...


다소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야외 테라스의 의자들은 모두 치워져 있는 상태
봄, 여름에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하면 꽤 운치 있을 듯...



평소 커피번을 좋아하는 나는
이곳에 모카번이 있어서 또 그 맛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나에게 커피번은 언제나 진리~!!!
오늘 영국에서 코로나백신 접종이 세계 최초로 있었는데
전세계 백신 접종 절차가 잘 이루어져서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도 빨리 되찾아야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고 고통받는 분들의 아픔이 빨리 회복되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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