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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건강정보

고구마와 원당으로 김치통에 고구마효소를 담그다.

by 우림 2017. 12. 30.

요즘 건강에 관심이 너무 많아져서

특히,,, 먹거리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답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으니

몸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는데 관심이 많아져서요.


얼마전에는 아로니아 효소를 담궜고요.

오늘은 김치통이 하나 남아서 고구마 효소를 만들어 봤습니다.





고구마 한박스를 인터넷으로 주문했구요.

안토시아닌이 더 많은 자색고구마로 하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밤고구마 종류로 준비해 봤습니다.

인터넷에서 5kg에 18,000원쯤 하더군요.





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요.

김치통에 담습니다.





고구마를 통에 가득차게 담으면 안되구요.

70% 정도까지만 담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넘칩니다.

왜냐면, 고구마에서 물이 나오거든요.





원당을 위에 덮어주면 끝~!!!

고구마와 설탕의 비율은 보통 1:1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1:0.5만 해봤습니다.

고구마도 달던데 설탕 많이 넣으면 너무 달잖아요.


원당은 설탕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정제한

영양분이 많은 사탕수수 그 성분 그대로의 가루를 말합니다.





10kg짜리 원당을 시켰더니

이런식으로 포대에 담겨서 왔더라구요.





이 사진은 담근지 딱 3일 된 모습이랍니다.

설탕도 녹고 고구마에서도 물이 나와서 물 속에 고구마가 거의 잠겼네요.


한 보름동안은 하루에 두번씩 꼭 저어주시거나 흔들어 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잠기지 못하고 위에 튀어나온 놈들이

식초발효 되듯 발효되어서 신맛이 날지도 몰라요.


달콤한 효소를 원하신다면

하루에 한번씩 꼭 저어주세요.





아, 그리고

천일염을 한숟갈 넣어주시면

발효를 빨리 할 수 있으니까 한숟갈 넣어주세요~





저는 먹는 Em분말도 2g 정도 넣어줬어요.

Em분말이 유산균 덩어리이기 때문에

더 빨리 더 좋은 유산균들이 번식하게 되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먹는 EM은 없을텐데요.

그렇다면 천연식초를 몇 숟갈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식초에 유산균이 많은 거 아시죠?


그 유산균들이

원당(설탕)을 먹고 자라나서

고구마의 영양분들을 뽑아내어

효소를 만들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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