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들른 김에 시장에 들러 보았다.
강화도가 섬이니까 수산물이 좀 싸지 않을까 싶어서...
네이버지도에서 '강화도 시장'으로 검색했더니 안 나와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갔다.
한쪽에서는 김치 및 반찬들을 팔고 있었다.
나도 꽃게와 고추장아찌, 젓갈을 좀 샀다.
섬인지라 또 한쪽에서는 수산물을 팔았는데
강화도가 관광지가 되어서인지 그리 싸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점심시간을 좀 넘긴 1시 반쯤
식사를 하려고 풍물시장 2층으로 올라갔는데...
글쎄, 사람들이 북적북적 자리잡기도 쉽지 않았다.
우리가 시킨 건
23,000원짜리 밴뎅이무침과 공기밥 2개
이렇게 비빔밥처럼 밴뎅이무침에 비벼먹으니 참 맛이 좋았다.
밴뎅이가 강화도 특산물이라고 한다.
6은 밴뎅이 제철이 아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강화도 풍물시장을 못 찾았다면
우리는 아마도 대명항수산시장까지 20분 이상을 더 가야했을 것이다.
하지만,
낙지를 싸게 사겠다는 계획은 틀어져 버렸다.
1마리에 만원이나 하는 가격에 사고 싶은 마음이 식어버렸기 때문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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