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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여행

[제주여행] 비가 와야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 가는 길

by 우림 2016. 6. 7.

제주도 와서 천지연, 천제연 폭포는 많이 봐서 이제 좀 식상하더라구요.

제주에 또 다른 폭포가 있다길래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폭포는 비가 와야만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더군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풍경을 보니 작은 나무숲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저만 멋지다고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엉또폭포(Eongtto Falls)

"엉또"는 "엉"의 입구라고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엉"은 작은 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 "도"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이다.



보일 듯 말 듯 숲속에 숨어 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는 폭포이다.

높이 5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폭포주변의 계곡에는 천연난대림이 넓은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춥지 않아서인지 좋았답니다^^

또, 어떤 사람들과 같이 오느냐도 중요하죠~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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