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일할 때 사장님이 내가 숙대 근처 청파동에 산다고 하니까 포대포 가봤냐고 하더군요.
안 가봤다고 하니까 거기 고기가 진짜 맛있는데 왜 한번도 안 가봤냐고 그러네요.
포대포는 사실 집에서 1분 거리 밖에 안되는데 가게가 좁고 사람들 북적북적대서 가 볼 기회가 없었답니다.
돼지나라에서 아는 동생이랑 고기를 먹기로 했는데 마침 건너편 포대포를 보니 사람도 없고 한산해서 가보기로 했어요.
알고보니 주인아저씨의 딸이라고 하네요.
꽤 예쁘시던데..
근데, 메뉴는 딸랑 2개 밖에 없네요 ㅠ
일단, 껍데기랑 소금구이 섞어서 2인분을 시켰죠.
잠시 후에 약간 익힌 상태로 껍데기와 소금구이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근데, 상추쌈도 없고 김치도 없더라구요.
양배추, 고추, 마늘, 양파와 고기 찍어먹는 소스가 전부
먹다보니 맛있어서 2인분을 더 시켰어요.
근데, 껍데기가 많아서인지 좀 느끼하더군요.
공기밥 있냐고 했더니 가게가 좁아서 그런 건 못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사진에 보이는 게 다에요.
이렇게 고기와 껍데기를 하나씩 젓가락으로 집어서 소스를 찍어 먹으면 꽤 맛있습니다^^
근데, 저는 좀 아쉽더라구요.
간단하게 소주 한잔 하면서 고기 먹는거라면 괜찮은데, 저처럼 술을 안 마시면서 저녁식사를 해결하려고 왔다면 공기밥, 찌개가 솔직이 좀 그립습니다.
근데, 상추쌈도 없고 김치도 없더라구요.
양배추, 고추, 마늘, 양파와 고기 찍어먹는 소스가 전부
먹다보니 맛있어서 2인분을 더 시켰어요.
근데, 껍데기가 많아서인지 좀 느끼하더군요.
공기밥 있냐고 했더니 가게가 좁아서 그런 건 못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사진에 보이는 게 다에요.
이렇게 고기와 껍데기를 하나씩 젓가락으로 집어서 소스를 찍어 먹으면 꽤 맛있습니다^^
근데, 저는 좀 아쉽더라구요.
간단하게 소주 한잔 하면서 고기 먹는거라면 괜찮은데, 저처럼 술을 안 마시면서 저녁식사를 해결하려고 왔다면 공기밥, 찌개가 솔직이 좀 그립습니다.
얘기를 하다가 잠깐 먹는데 집중하고 있으니 주인아저씨가 초급마술이라면서 동전, 지폐, 고무줄 등을 이용해서 10개 정도 마술을 보여줬는데 정말 그 실력이 대단하시더라구요.
바로 눈앞에서 하는데도 동전이 어디서 나타나고 어디로 사라지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더구나 저희는 술도 안 먹었는데 말이죠.
고기 먹을때도 쌈과 김치와 찌개가 있어야 하는 저로서는
이곳에 다시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고기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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