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라 그런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바람도 불고 꽤 추워서 그런지 오고가는 사람들도 드문드문하다.
더 추워지기전에 한강 모임을 한번 하자고해서 집합~!!!
야~ 이게 정말 얼마만인가?
인애는 코로나 이후로 첨보는 것 같다.
정말 코로나 이후로 모든 모임이 다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돗자리를 깔고 앉았으나 어찌나 춥던지...
음식을 먹는둥 마는둥 부랴부랴 일어나서 차를 타고 복귀하려다가
아쉬움에 까페로 향했다.
합정동 빈브라더스라는 곳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역시 핫한 곳은 다르구나.
이 지긋지긋한 마스크를 벗어버릴 날이 언제쯤 올지...
맛있는 조각케잌도 있고...
먹음직스러운 각종 빵도 진열돼 있다.
한강서 치킨에 바베큐삼겹살에 닭강정에 과자에...
이것저것 허겁지겁 먹지만 않았다면 이곳 빵도 조금 맛볼 수 있었을텐데...
커피 원두일까?
이것저것 진열된 게 많았다.
요건 콜드브루...
늦은 시간이라 커피를 맛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오후 3시 이후로는 불면증으로 고생할까봐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뭘 저렇게 설명하고 있는거지? 흠흠...
뭔가 음악실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조명들...
핫초코를 추천하길래 마셔봤는데 맛이 진짜 끝내준다~!!!
단숨에 다 마셔버렸다는...
요즘 보기 힘든 폴더폰이라는데...
폴더폰이면서 스마트폰인데 좀 신기했다.
역시 디자이너답게 케이스와 핸드폰걸이가 꽤 예쁘구나!!!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맘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긴 오겠지?
다들 건강하고 다음에 또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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