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식당 돈해진미] 진짜 맛있는 꽃삼겹살과 짬뽕부대찌개를 파는 곳

아~ 저는 저번 회식 때 이곳에서 꽃삼겹살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습니다.

아 근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여의도식당 돈해진미'라는 곳인데요.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로 나와서 3번째 건물 블록 지하에 있는 식당입니다.

안타깝게도 다음이나 네이버지도에서는 이 식당이 검색이 되지 않네요.

위 약도의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해서 찾아가는 방법도 있겠죠.

T. 784-1241

저는 이곳에서 회식만 해서 삼겹살 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자기는 여기가 부대찌개만 파는 줄 알았답니다.

점심시간에 부대찌개 먹으러 자주 온다는군요.

이게 바로 꽃삼겹살이랍니다.

아~ 이거 정말 맛있어요.

그냥 일반적으로 먹는 삼겹살도 맛있지만 이건 정말 맛있어요~

콩나물, 김치, 부추 등이 곁들여 나오는데 꽃삼겹살과 함께 익혀서 같이 드시면 됩니다.

같이 먹어야 더 맛이 나죠^^

마늘도 같이 구우시면 되구요.

이 식당은 특이하게도 상추나 깻잎으로 쌈을 싸서 먹는 게 아니고

여기 호박잎같이 생긴 걸로 쌈을 싸서 먹더라구요.

이렇게 싸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상추나 깻잎도 있으면 좋겠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이게 더 맛있으니까 상추나 깻잎이 아예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이건 친구녀석이 점심 때 맛있게 먹는다는 짬뽕부대찌개~!!!

오~ 요넘도 맛있어요. 얼큰한 짬뽕 국물에 부대찌개에 있는 소시지랑 햄이 섞여 있답니다.

물론, 위에 보이는 건 홍합 맞습니다.

한돈 꽃삼겹살이 170g에 12,000원, 제 친구말로는 여기만큼 삼겹살이 싼 곳은 이 주위에 없다고 하네요.

그것도 꽃삼겹살인데 말이죠.

참고로, 꽃삼겹살을 많이 드시려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한대요.

그냥 가서 드시게되면 많이 주문을 못한다네요.

그만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꽃삼겹살 다 떨어졌다고 꽃삼겹살 먹다가 목살 시켜서 드시면 맛없어서 못 먹어요.

그럴ㅡ땐 목살을 먼저 조금 드시고 꽃삼겹살을 나중에 드시는 게 좋답니다^^

아~ 사진보니 꽃삼겹살 또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