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맛집을 폭풍 검색하다가 찾은 곳
"북한강 메밀막국수 숯불닭갈비"
'닭갈비' 하면 춘천닭갈비가 떠오를텐데요.
남양주지만 이곳이 그동안 먹은 닭갈비 중에 가장 맛있는 곳 중의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네요.
북한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나오셨다면 중간에 한번 들렀다 갈만한 곳이죠.
무엇보다 북한강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북한강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랍니다^^
근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오늘이 어린이날이라서 손님이 많아서인지, 종업원들이 많이 안 나와서 일손이 부족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이 기다려야 나오더라구요.
이 숯불 닭갈비를 먹기위해 20분 이상 기다렸던 것 같아요.
4명이서 4~5인분 정도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20대 남자 4명이 왔다면 숯불닭갈비 6인분에 막국수 2개는 시켜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네요.
참고로 가격은 숯불닭갈비가 11,000원, 막국수가 8,000원이고 막국수(곱배기)가 10,000원이네요.
닭갈비를 이렇게 양파와 함께 먹으면 되구요.
상추에 싸서 먹으면 오히려 맛이 떨어져서 상추는 잘 안 싸먹게 되더군요.
판 가운데에서 구우면 닭갈비가 타니까 이렇게 가장자리에서 구우시면 됩니다.
먹음직스럽죠?
같이 주문했는데 숯불닭갈비를 다 먹을 때쯤 막국수가 나왔네요 ㅠㅠ
닭갈비와 같이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막국수는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맛이 없다고 하네요.
그걸 모르고 우리는 가위로 4조각을 냈는데도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닭갈비가 몇 개 남아 있어서 막국수와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희는 운 좋게도 북한강이 바로 옆에 흐르는 창가 쪽에 자리잡아서 운치있게 저녁을 먹고 나왔답니다.
식사 중에 창문 너머로 보이는 북한강을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해가 질무렵이라 사진이 운치있게 잘 나왔네요^^
북한강을 따라 남양주나 양수리 근처로 놀러온다면 다음에도 꼭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네요.
운치와 맛을 다 잡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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