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 유기농 코너에서 껍질째 먹는 사과를 샀다.

평소 유기농 과일은 비싸서 쳐다도 안 봤는데요.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사과 7개에 9,800원 하길래 사봤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사과 반쪽이나 한개를 먹는 습관이 있거든요.

때로는 사과 하나로 아침밥을 대신하기도 하구요.

맛을 보고 사면 좋을텐데...

그럴 수 없어 아쉽네요.

일반 사과는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 물에 식초를 반스푼 정도 넣고 15분 정도 사과를 담가놓는데요.

이건 유기농사과니까 그렇게 안해도 되겠죠?

혹시, 유기농여도 농약을 조금은 뿌리나요?

그런건 잘 모르겠군요.

껍질째 먹는 사과니 농약은 안 뿌렸으리라 믿고 물로만 씻어봅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긴 하는데...

솔직이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그렇게 맛있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요.

역시, 먹어보니 생각만큼 그렇게 맛있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구요.

아삭아삭 달콤한 맛있는 사과는 아니네요.

내일 아침 두부쉐이크 만들 때 넣어서 먹어야 겠네요~

그냥 먹는 사과는 다른 맛있는 걸로 사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