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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

[영화 동주를 보고] 윤동주 - 사랑스런 추억(追憶) 사랑스런 추억(追憶) 봄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쪼그만 정거장(停車場)에서희망(希望)과 사랑처럼 기차(汽車)를 기다려, 나는 플랫폼에 간신한 그림자를 떨어뜨리고,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연기 그림자를 날리고비둘기 한떼가 부끄러울 것도 없이나래 속을 속, 속, 햇빛에 비춰, 날았다.기차(汽車)는 아무 새로운 소식도 없이나를 멀리 실어다 주어, 봄은 다 가고―동경교외(東京郊外) 어느 조용한하숙방(下宿房)에서, 옛거리에 남은 나를 희망(希望)과사랑처럼 그리워한다. 오늘도 기차(汽車)는 몇 번이나 무의미(無意味)하게 지나가고, 오늘도 나는 누구를 기다려 정거장(停車場) 가까운 언덕에서서성거릴게다.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영화 '동주'를 봤습니다.시와 그의 일생이 잔잔하게 흘러나오는데 저.. 2016. 7. 27.
[영화] 아련한 추억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 순정 긴 연휴에 영화 '순정'을 보게 되었습니다.알고보니 이미 영화관 개봉은 끝났더라구요. 얼떨결에 집에서 쉬는 동안 김소현, 엑소 도경수가 나온다해서 보게 되었네요.건축학개론의 성공으로 이런 추억의 영화가 또 나오게 됬는지도 모르겠네요~3040세대가 좋아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크한 라디오 DJ 형준은 한편의 사연을 읽다가 낯익은 이름에 당황하게 되는데요.'고흥에서 정수옥 님이 신청 하셨습니다.'신청곡은 Kansas의 Dust in the wind 그리고, 그는 추억속으로 떠나게 되죠.바로 23년 전 고흥에서의 방학을 배경으로 합니다. 고흥 바닷가 풍경입니다.저도 대학때 고흥으로 농촌활동을 간 적이 있어서 이 풍경이 많이 그립네요. 친구들은 다리를 절뚝거리는 수옥이가 가고싶어하는 계도를 향해 떠납니다... 2016. 5. 8.
T preemium에 영화 내부자들 무료로 떴다. SKT 사용자라면 T preemium 앱이 있을 텐데요.영화 '내부자들'이 무료로 떴네요^^ 저는 아직 내부자들 못봤는데 이걸로 봐야겠네요~내부자들 말고도 다른 영화들도 있습니다. 무료한 주말이라면...여유있게 T preemium에서 영화 한두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 3. 18.
영화 레버넌트를 보고 나서.. 레버넌트를 이수 메가박스에서 보고 왔습니다. 그 앞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와 순대로 허기를 달랜 후에.. 맛있긴했는데 쪼끔 양이 부족했답니다^^ 영화 레버넌트는 미국 서부 역사의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개척자였던 실존인물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됬다고 하네요. 실제로 휴 글래스는 회색곰을 만나 사지가 찢긴 채로 동료들 앞에 나타나지만, 인디언들과 마주한 동료들이 그를 버리고 도망쳤고 격분한 그는 복수하겠다는 일념하나로 4,000km가 넘는 길을 돌아와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일단, 예고편을 먼저 감상해 보시면... 영상이 끝내줍니다. 그 중에서 디카프리오가 곰과 싸우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죠. 정말 실감납니다. 저는 정말 디카프리오가 죽어버리는 줄 알았어요~ 주인공이지만 일단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거나 .. 2016.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