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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끄적끄적

비가 와서 시원하고 해가 안 떠서 선선했던 하루

by 우림 2020. 7. 27.

 

난 그동안
왜 감사하지 못했을까?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누리고 있는 나였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할 곳이 있어서 감사
출근하면 내 포근한 보금자리가 있어서 감사
생식으로 아침식사와 건강을 지킬 수 있어서 감사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어서 감사
느긋하게 할 수 있는 업무량에 감사
함께 산책할 수 있는 분이 있어서 감사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구내식당이 있어서 감사
일찍 퇴근해서 여유로운 저녁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
나만의 공간에서 내 삶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
오랜 가뭄으로 걱정했는데 장맛비로 해결해 주셔서 감사
이렇게 감사의 글을 적을 수 있는 블로그가 있어서 감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푹 잘 수 있어서 감사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상황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늘 했다.
그리고, 꼭 날마다 감사의 일기를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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