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망을 이용한 니트 세탁법 (울세탁)

저는 겨울에 니트를 정말 많이 입는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니트는 세탁기에서 그냥 돌리면 옷이 망가지기 때문에 항상 세탁소에 맡겨서 세탁을 했었는데요.

하나에 3,300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갑니다.

15번 정도 빨면 옷 가격 나오죠.

그래서, 검색해보니 세탁망에 니트를 넣어 울세탁을 하면 구김 없이 세탁을 할 수가 있다고 해서 해봤습니다.

이게 바로 세탁망이라는 건데요.

다이소에서 1,500원에 샀답니다. (싸죠?)

니트 2개에 티 하나 넣으니 이렇네요.

니트 3~4개 정도 들어가겠네요^^

니트 2개 빨려니 좀 아쉽긴 하네요.

세탁망 1개 더 사서 니트 6개 정도 같이 빨면 좋을 꺼 같네요.

여기에 세제를 넣고 저는 식초를 조금 넣습니다.

식초 2스푼 정도?

식초를 넣으면 세제가 남지 않고 훨씬 더 잘 헹궈진다고 하더라구요.

반드시 울 코스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냥 표준으로 해버리면 옷이 구겨질지도 몰라요.

(사실은 저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ㅠ  다들 울세탁을 하라고 합니다.)

버려도 될 옷이면 한번 표준모드로 시험을 해보셔도...

옷에 구김이 지지 않게 건조대에 2칸씩 차지해서 걸어봤습니다.

오늘 다 말라서 확인을 해보니 세탁소에 맡긴 것과 전혀 차이가 없네요.

이걸 이제서야 알다니 ㅠㅠ

이젠,,,  앞으로도 니트 빨래도 세탁기로 열심히 돌려야 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