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1 말 함부로 할 게 아니다. 난 지금 과천정부청사 노동부에서 온나라 SM(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다. 솔직이.. 여기저기 다녀 본 결과 정부청사 유지보수는 좀 한가한 편이다. 이곳에서 2월부터 일했으니 내가 여기 온지도 벌써 6개월이나 됬다. 첫 2개월 동안은 칼퇴근에 업무도 여유가 있어서 나름 즐거웠다. 하지만, 5월쯤 되니 너무 일이 없다보니 지겹기 시작했다. 인터넷 뉴스 보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내 공부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다. 가끔은 전화 5통도 안 받고 퇴근하는 날도 있었다. 그래서, 슬슬.. 만나는 사람들에게 '요즘 너무 일이 없다'.. '돈 받기가 미안하다'.. '일 없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렇게 말하고 다니곤 했다. 그리고, 7월 5일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바뀌는 큰 개편이 있었다. 2주만 고생하.. 2010.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