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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제주 애월에 왔다면 말리부 비치바(Malibu Beach Bar)에서 커피 한 잔? 하갈비 국수를 먹고 옆에 있는 말리부 비치바라는 곳에 차를 마시러 왔다. 아~ 참고로 10월말에 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고 있다 ㅠ 여름이 아닌 10월말이라 그런지 이런 의자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바닷가가 보이는 곳인데 왜 다들 핸드폰만 보고 있지? 흠... 그냥 선선한 날씨를 즐기나 보다. 오우~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우린 일정이 바쁜 관계로 여기서 사진만 찍었지만 다음엔 커피맛도 꼭 확인하고 싶다. 여기는 아까 하갈비 국수 건물 옆의 하이월드 까페 즉, 말리부 비치 바의 옆 건물이다. 아이폰을 들고 슬쩍 찍어본다. 멋진 바다와 야자나무와 사람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꽤 아름답구나 마스크 안 쓰고도 마음껏 이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2020. 12. 10.
추억의 지리산 노고단을 가고 싶었으나 성삼재에서 산책하고 오다. 노고단주차장을 내비로 찍고 차로 올라와서 주차를 했다. 대학교때 구례방향에서 힘들게 3시간 동안 쉬지않고 11km가 넘게 등반하여 올라왔던 기억이 있는 노고단~!!! 벌써 25년도 넘는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그 때 그 기억과 다른 이 느낌은 무엇일까? 주차를 하고 이 계단을 오르면서도 의심하지는 않았다. 이곳이 그 노고단이 아닐 것이라고는... 근데, 왜 간판에는 '성삼재휴게소'라고 버젓이 적혀 있는 것일까? 여기 노고단이 아녔어? 이상하네... 분명히 내비로 노고단주차장을 찍고 올라왔는데... 바로 지도를 검색해 봤다. 헉! 주차는 여기에다 하고 노고단까지 걸어가야 하는거였어? 심장이 안 좋으신 아버지 때문에 오래 걷는 건 무리인데... 산길로 3.1km, 무려 47분이나 걸어야 노고단에 오를 수 있다.. 2020. 11. 10.
아이폰을 사고 난 이후 생겨난 작은 취미 안드로이드폰만 쓰다가 생전 처음 아이폰이라는 걸 구매하게 됐다. 아이폰11 Pro로 공기계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으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이런 광경들을 찍는 재미에 나들이나 여행이 이젠 항상 즐겁기만 하다. 비오는 날의 경치도 한번 찍어보고 싶다. 보통은 비가 올때 밖에 나가면 좀 짜증이 나곤 했었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언제 나무 주변의 이런 생물들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던가! 그렇게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이런 식물들의 모습도 오늘은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람은 항상 변화가 있어야 하나보다. 이렇게 자세히 식물을 찍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아직 아이폰 내공이 깊지가 않아서 사진이 이 정도 밖에 안 나왔지만... 다음엔 .. 2020. 10. 6.
3년간 함께 했던 내 핸드폰 LG V30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 카메라 기능에 혹해서 샀는데... 사실 3년 동안 카메라는 거의 사용을 하지 못했다 ㅠㅠ 그 이유는 바로~!!! 회사 특성상 카메라를 이렇게 스티커로 가리고 다녀야하기 때문 ㅠㅠ 물론,,, 퇴근 후에 스티커를 떼고 사진을 찍고 출근해서 다시 붙이면 되지만 그게 정말 귀찮고 때론 스티커 붙이는 걸 깜빡해서 조마조마할 때도 있단 말이지 결국 난 이제 아이폰으로 갈아탄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아이폰의 감성충만함을 느끼고 싶다. 근데, 이번에는 카메라를 잘 사용할 수 있을까? 3년 후에 보면 알게 되겠지^^ 202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