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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2

멋진 경치와 과학기술의 만남이 어울어진 대관령을 다녀오다.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다음 프로젝트 시작까지 보름이라는 시간이 주어져서 제주도에 이어 대관령을 다녀왔다. 항상 사진으로만 TV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보다니... 정말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뭔가 막힌 게 뚫리는 느낌의 상쾌함이라고나 할까 가까이 가보면 그 커다람에 놀라게 되는 풍력발전소가 대자연의 웅장함 속에 마치 바람개비를 꽂아놓은 것처럼 작게 느껴진다. 멋지네... 풍력발전소가 대관령과 정말 잘 어우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보고 내려가면 서울까지 다시 먼 길을 돌아가야 하지만 그 가는 길이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2020. 12. 8.
잊을 수 없는 1++ 한우의 맛 -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프로젝트가 종료되어 보름의 방학같은 휴가가 주어져서 아는 동생이랑 평창을 다녀왔다. 사실은... 볼링 투어가 주 목적이었지만.... 아무래도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엔 빡빡한 일정이었기에 볼링은 포기하고 맛있는 한우를 먹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그렇게 간 곳이 바로...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고기는 식당 안에 비치돼 있는 정육점에서 직접 사와야 한다. 1++이라 그런지 뭔가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감이다. 살치살과 등심을 1인분만 사서 열심히 정성스레 굽고 있는 현철이 이게 바로 1++ 한우의 실체 ㅎㄷㄷ한 가격이긴 했지만... 우린 주린 배의 절반만 한우로 채우는 걸로 타협을 봤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 현철이가 의외로 고기를 잘 굽더라는... 진짜 먹음직스럽다. 이렇게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니.. 202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