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 근처 '선명구이가'라는 고깃집이 생겼답니다.
여기 생긴지가 그리 오래돼 보이진 않네요.
근데, 손님들이 북적북적... 장사 잘 되네요.
3명이서
흑돼지 2인분, 백돼지 1인분을 시켰답니다.
고기가 두툼한 게 먹음직스럽죠?
어떤게 흑돼지고, 어떤게 백돼지인지 구분이 안되죠?
손님들은 맛을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직원들이 왔다갔다하며 구워줍니다.
우리가 직접 구우면 그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이겠죠.
직원들 한달 동안 교육받는다는 소문이 있네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이 정도 구워졌을 때
흑돼지와 백돼지를 한 점씩 주면서
아무것도 찍거나 같이 먹지 말고 고기 맛만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추와 먹어보라고 하고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라고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ㅋ
요즘 연탄 구경하기 힘든데...
여기는 연탄불에 구워 먹는답니다.
살코기 뿐 아니라
비게살도 구우니 맛있더군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서 흑돼지 1인분을 더 시키고
여기에 냉면까지 먹으니까 배가 빵빵~!!!
여긴 다 좋은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가격이 좀 쎕니다.
제 기억에...
흑돼지가 1인분에 25,000원
백돼지가 1인분에 17,000원 했던 거 같아요.
좀 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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