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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맛집 & 까페

[삼청동 눈나무집] 조미료 안 쓰는 곳 - 떡갈비와 김치볶음밥과 비빔국수, 빈대떡을 먹다.

by 우림 2016. 7. 11.

오랜만에 삼청동에 갔는데,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덥더군요.

그래서인지 길거리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모두 상점 안에서 에어콘 바람을 쐬고 있나 봅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발레파킹 되는 곳으로 알아보던 차에

눈나무집이 발레파킹이 된다하여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주차요금은 30분에 2000원이랍니다.







식당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떡갈비, 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밥, 김치볶음밥, 비빔국수, 육개장, 빈대떡, 만두, 떡볶음, 두부김치, 만두국... 메뉴는 이렇답니다.









2층 올라가는 벽에 온통 유명인들의 싸인으로 가득하네요.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우리는 떡갈비, 김치볶음밥, 비빔국수, 빈대떡을 하나씩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6~7,000원 선으로 삼청동에서는 저렴한 편이지요.

물론, 양이 많지는 않아요~








우리가 앉아 있던 곳의 벽에 대나무로 이렇게 장식이 돼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드뎌, 떡갈비와 김치볶음밥이 나왔군요^^







떡갈비는 꽤 맛있네요~







김치볶음밥은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솔직이 제 입맛에는 좀 싱겁더라구요.

이 식당이 조미료도 안 넣고 소금도 별로 안 넣는 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건강식으로 주신다고...


그런 말을 들으니 또 맛있는 것도 같고 ㅋ








빈대떡은 아주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더라구요.

역시 조미료가 안 들어가서인지 그냥 건강식의 느낌이에요^^









비빔국수는 그냥 평범한 말 그대로 비빔국수 맛이에요~

그냥 시원하게 먹을만 합니다.


어떤 남자 두분은 계산하고 나가면서 '더럽게 맛없네'라고 했다는데...

아마도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맛있다는 느낌을 못 받을 것 같구요.


건강에 관심이 많고 조미료와 소금이 싫으신 분들은 매우 만족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삼청동 눈나무집의 우리들 평가는... 반반이네요.

맛집은 아니지만 먹을만했다와 별로였다는 평가가 딱 반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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