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주일에 2번 이상 퇴근할 때 집까지 걸어다닙니다.
엊그제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여의도에서 서울역까지 걷는다고 하니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솔직이 가방을 메고 걷다보니 다리도 좀 아프지만 어깨도 좀 아프더군요.
그렇다면 회가사 있는 여의도에서 집이 있는 서울역까지 걸으면 얼마나 걸릴까요?
지도로 보면 명확하죠.
약 1시간 30분이라고 돼 있는데, 저는 1시간 15분이면 집에 도착하더라구요.
그래봐야 총 6km 밖에 안되는 거리죠.
군대에서 행군하면 40km가 기본입니다.
거기다 10kg 남짓한 완전군장과 총과 하이바를 쓰고 말이죠.
그에 비하면 6km라는 거리는 아주 초라한 거리네요.
게다가 내 가방은 아마도 5kg도 안 될 것입니다.
여의도에서 서울역까지 걸었는데도 걸음은 겨우 만보를 조금 넘어서는 정도 밖에 안되네요.
거리도 9.71km구요.
퇴근할 때 걸은 거 외엔 하루종일 3.7k,m를 걸었었네요.
하지만, 피곤한 건 사실이네요.
1시간 15분을 거의 쉼없이 중간에 오르막도 있는 곳을 나름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으니까요~
옆구리에 붙은 살이 다 사라지는 그날까지 걸어야겠죠^^
걷기와 땅콩껍데기차의 효력을 보는 것 같아요.
옆구리살이 조금씩 빠지고 체중도 조금씩 빠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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