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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4

내가 한강 손정민 사건에 꽂힌 이유 지금부터 약 한달 전쯤인 4월 25일 한강에서 술을 마시던 한 의과대학생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를 접하고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동석자인 A군이 술에 취해 거의 모든 걸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는 A군의 신발을 버렸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난 이 사건에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적어도 자살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A군의 가족은 아파트 CCTV 공개도 거부했다고 한다. 난 사실 경제뉴스 외에는 정치나 사회뉴스에 그렇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근데, 이 사건은 결과가 어떻게될지 무척이나 궁금해서 날마다 유튜브를 검색해서 진행사항을 보곤 했다. 그러다 목격자가 수상해서 찍었다는 다음 사진이 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어.. 2021. 5. 20.
더 추워지기 전에 야간 한강나들이 & 합정 빈브라더스에서 커피 한잔 10월이라 그런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바람도 불고 꽤 추워서 그런지 오고가는 사람들도 드문드문하다. 더 추워지기전에 한강 모임을 한번 하자고해서 집합~!!! 야~ 이게 정말 얼마만인가? 인애는 코로나 이후로 첨보는 것 같다. 정말 코로나 이후로 모든 모임이 다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돗자리를 깔고 앉았으나 어찌나 춥던지... 음식을 먹는둥 마는둥 부랴부랴 일어나서 차를 타고 복귀하려다가 아쉬움에 까페로 향했다. 합정동 빈브라더스라는 곳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역시 핫한 곳은 다르구나. 이 지긋지긋한 마스크를 벗어버릴 날이 언제쯤 올지... 맛있는 조각케잌도 있고... 먹음직스러운 각종 빵도 진열돼 있다. 한강서 치킨에 바베큐삼겹살에 닭강정에 과자에... 이것저것 허겁지겁 먹지만 않았다.. 2020. 11. 11.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한강 북단과 남단을 가로지르는 라이딩 한강북단-잠실철교-한강남단-행주산성-한강북단제대로 하려면 이렇게 경로를 정하고 달렸어야 했지만...시간이 없는 관계로 절반만 달렸다. 새벽에 비가 와서 오늘은 라이딩을 못 할 줄 알았는데그래도 한강을 달리니 날씨도 맑아지고 기본도 좋아져서한껏 힐링하고 왔다. 마침,,,, 한강에는 카누 대회가 열리고 있어서 왁자지껄했다. 잠실한강공원에서 쉬고 있을 때카누선수들 한 무리가 카누 복장 그대로 와서 라면을 먹는데...정말 몸이 다들 예술이었다.멋있었다. 새벽에 비가 와서인지이렇게 날씨 좋은 주말에 생각보다 한강에 라이더들이 많지 않았다.그래도, 한강공원 편의점은 사람들로 가득 차긴 했지만... 다음에는 멤버들 많이 참석해서양평이나 춘천까지 함께 달릴 수 있길 기대해 본다. 2017. 6. 11.
마포대교를 걸으며 멋진 한강의 경치에 취하다.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엔 가볍게 산책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죠.아름다운 자연인 산과 물이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겠죠. 그래서, 저는 요즘 퇴근 길에 자주 한강을 건넌답니다.마포대교로 말이죠. 7시 남짓 퇴근 길인데 벌써 한강공원 잔디밭에는 텐트가 하나씩 자리 잡았네요.여유롭게 자전거도로를 누비는 라이딩 행렬도 보입니다. 가까운 듯 멀리 보이는 63빌딩은 마치 금 한덩어리를 세워놓은 듯 하네요.한강공원 정말 잘 꾸며놨네요.주차돼 있는 차도 꽤 많군요. 정말 멋스럽습니다.여기가 바로 한강 여의나루랍니다^^ 마포대교는 중간중간 사람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어 놨는데요.같이 걷다가 잠시 담소를 나누다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긴 강북쪽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쪽으로 휜 도로가 이렇게 또 멋진 광경을.. 2016.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