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1 [숙대입구역-청파동] 껍데기와 소금구이집 포대포 대전에서 일할 때 사장님이 내가 숙대 근처 청파동에 산다고 하니까 포대포 가봤냐고 하더군요. 안 가봤다고 하니까 거기 고기가 진짜 맛있는데 왜 한번도 안 가봤냐고 그러네요. 포대포는 사실 집에서 1분 거리 밖에 안되는데 가게가 좁고 사람들 북적북적대서 가 볼 기회가 없었답니다. 돼지나라에서 아는 동생이랑 고기를 먹기로 했는데 마침 건너편 포대포를 보니 사람도 없고 한산해서 가보기로 했어요. 들어가니 젊은 할아버지랑 아가씨 한분이 일하고 있었어요.알고보니 주인아저씨의 딸이라고 하네요.꽤 예쁘시던데.. 근데, 메뉴는 딸랑 2개 밖에 없네요 ㅠ 일단, 껍데기랑 소금구이 섞어서 2인분을 시켰죠. 잠시 후에 약간 익힌 상태로 껍데기와 소금구이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근데, 상추쌈도 없고 김치도 없더라구.. 2015.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