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라떼1 바닐라라떼가 커피였군요. 오늘 새로운 곳으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컴퓨터 셋팅이 다 안되서 오후에 프린트물을 읽고 있는데 졸려서 꾸벅꾸벅 좀 졸았더니 옆에서 일하던 분들이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나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전 11시 이후로는 커피를 안 먹는답니다.괜히 졸립다고 커피 한잔 했다가는 밤에 잠을 못 자거든요. 옆에 분이 도장이 다 찍힌 쿠폰을 주시면서 좌측 메뉴 아무거나 시키면 된다고 하시는데 거절하기가 뭐해서 봤더니 죄다 커피만 있는 겁니다.그 중에 '바닐라라떼'라는 것이 보여서 '아! 이건 커피가 아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죠. 그런데, 웬걸~!!!바닐라라떼에서 커피향이 진하게 났습니다.결국, 불면증으로 고생할까봐 다 마시지는 못하고 절반만 먹고 놔뒀습니다.남은 건 내일 다시 마셔야죠. 덕분에 바닐라라떼가.. 2016.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