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재미있다는 얘길해서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
이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 두 가지..
첫째, 제작비가 별로 안 들었겠다는 생각! 대부분 방안에서 얘기하는 장면이다.
둘째, 종교에 대한 얘기 (결국 기독교에 대한..)를 하고 싶어서 만든 영화였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존은 14,000년을 살아 온 사람이다.
자신은 석기시대부터 살아왔는데 늙지 않는다는(대략 10년 정도) 얘길 들으면 다른 곳으로 이주하며 살아간다.
존은 자신이 한 때 석가모니의 제자였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배운 사상들을 로마가 점령하고 있던 이스라엘에 전파했다고 주장한다.
결국, 자신이 예수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독교의 역사적인 문제를 건드린다.
아무리 영화라고 하지만, 솔직이 어이 없는 주장들이다.
불교의 사상을 유대인의 입장에 맞게 전했다는 내용도 그렇고..
('선과 자비'의 내용이 비슷하다고 불교와 기독교의 사상이 비슷한 것인가?)
예수님이 동양의 수양법을 배워 창에 찔려도 죽지 않고 죽은 척하고 있다가 동굴에서 빠져나와 유럽으로 이동했다는 내용은 유치한 삼류 소설같은 느낌이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는 불교도 기독교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아니면, 불교신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독교에 대해서는 확실히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이런 영화가 나오는 거겠지.
기독교를 반박하고 공격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짜 하나님을 체험하고 만난 사람들은 그러한 공격에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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