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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끄적끄적

사고싶은 폰.. 햅틱2

by 우림 2008. 10. 11.

햅틱2가 나온지 한달쯤 된 것 같은데..
아직 한번도 본 적은 없다. 

불과 얼마전 씨크릿폰에 반했던 나는..
이제 햅틱2에 마음이 가고 있다. 

도대체 햅틱2가 내 마음을 빼앗은 이유는? 

 

 

우선,,, 풀터치 폰이다.
씨크릿폰은 터치스크린과 버튼을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폰인데 반해..
햅틱2는 터치스크린만 있다.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다면 씨크릿폰을 선택하심이..

 

일단,,, 디자인은 괜찮은 것 같다.
아랫쪽 부분이 햅틱폰과 조금 달라진 것 외에는 디자인은 비슷하다.

 

 

 햅틱2는 가로 57mm, 세로 112mm, 두께 12.9mm의 크기를 가졌다.
전작인 햅틱폰과 비교하면 세로 길이는 짧아지고 가로 폭과 두께가 늘어났다. 

음.. 길이와 두께도 이 정도면 적당한 듯..
 

 

 

 뒷면에는 격자무늬의 플라스틱 커버가 채용됐다. 
혹시,,, 씨크릿의 뒷면을 벤치마킹한 게 아닐까? 

어쨌든.. 난 이 격자무늬가 아주 맘에 든다. 

 

 

 

USIM 카드 삽입구 아래쪽에 외장 메모리 카드 슬롯이 보인다.
최대 8G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인식한다. 

내장메모리가 4GB, 16GB용 두 개로 판매되는데..
이 8GB 외장메모리 카드를 추가하면 24GB까지 메모리 사용이 가능 한 것이다.

이 정도면 PMP 부럽지 않네~!
 

 

지상파 DMB 안테나는 외장형으로 빠졌다.
스타일러스 펜과 연결되어 있는 형태다.
DMB 방송을 볼 때마다 이 안테나를 본체에 장착해야 한다.
또 자체 충전을 위해서는 변환 젠더를 소지해야 하는데, 둘 중 하나만 달거나 두 개 다 달거나 선택을 해야 한다.

하나만 고르면 나머지 하나가 아쉽고 두 개 다 달고 다니자니 너무 거추장스럽고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햅틱의 자랑인 진동의 패턴을 사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3개의 진동 패턴이 저장되어 있는데 10개까지 추가로 만들 수 있다.  

내 생각엔,,, 처음에만 몇 번 재미로 해보고
나중에 전혀 사용 안하게 될 기능일 듯..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는 기능이 있어 좋다^^

 

 

터치형 게임이 추가됬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게임은 별로 안 좋아해서 관심은 없네요..

 

 


기존 햅틱폰은 위젯 아이콘이 15개였지만 햅틱2는 사용할 수 있는 위젯이 50개로 대폭 늘어났구요.

특히 운동시간 체크가 가능한 생활 속 타이머나 작성한 메모를 배경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젯 메모 등은 매우 쓸만하다고 하네요. 

저는 컴퓨터에도 위젯 많이 깔아서 쓰는데..
좋아요, 좋아^^ 






  

그리고, 씨크릿폰은 블루투스가 안되서 아쉬웠는데,
이건 블루투스 됩니다^^  

정말 정말 좋은데,,, 가격이 문제네요.
햅틱2는 SKT와 KTF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 가격은 4GB가 70만원대 후반, 16GB 80만원대 후반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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