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1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간만에 점심식사 (식당 - 문오리) 코로나로 모임이 정말 많이 줄어버렸다. 이젠 만나자고 하기도 정말 조심스러워 ㅠ 아직 코로나 1단계였던 11월 초에 망년회겸 셋이 경리단길에서 만났다. "문오리"라는 곳인데... 일요일 오후 1시쯤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랐다. 이곳 상권이 죽은건지... 아님 코로나 때문인지... 너무 간만에 이곳을 와 본 나로서는 알 길이 없구만 ㅠ 정갈한 반찬과 깔끔한 그릇들... 나전칠기라고 하던가? 자개로 수놓아진 옛날 밥상이 내 눈길을 끌었다. 자글자글... 지글지글.... 엄청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것 참 맛나네^^ 자꾸자꾸 손이 간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흠... 문어와 오리라.... 딴데서는 맛보기 힘든 조합인 것도 내 구미를 자극한다. 가까.. 2020.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