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휴게소1 추억의 지리산 노고단을 가고 싶었으나 성삼재에서 산책하고 오다. 노고단주차장을 내비로 찍고 차로 올라와서 주차를 했다. 대학교때 구례방향에서 힘들게 3시간 동안 쉬지않고 11km가 넘게 등반하여 올라왔던 기억이 있는 노고단~!!! 벌써 25년도 넘는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그 때 그 기억과 다른 이 느낌은 무엇일까? 주차를 하고 이 계단을 오르면서도 의심하지는 않았다. 이곳이 그 노고단이 아닐 것이라고는... 근데, 왜 간판에는 '성삼재휴게소'라고 버젓이 적혀 있는 것일까? 여기 노고단이 아녔어? 이상하네... 분명히 내비로 노고단주차장을 찍고 올라왔는데... 바로 지도를 검색해 봤다. 헉! 주차는 여기에다 하고 노고단까지 걸어가야 하는거였어? 심장이 안 좋으신 아버지 때문에 오래 걷는 건 무리인데... 산길로 3.1km, 무려 47분이나 걸어야 노고단에 오를 수 있다.. 2020.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