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1 '헤어 케어'가 필요해~! 며칠 전에 숙대 부근 미용실에 갔다. '박승철 헤어클럽'이던가? 암튼... 무지 크고 비싸보이는 미용실이었다. 그래도, 영호형이 8,000원 밖에 안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갔는데 8,400원 받았다. (400원은 왜 받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근데, 내 머리를 잘라주던 그 아가씨가 무지 예뻤다. (김원희 닮았다.) '김원희 많이 닮았네요~'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꾹~ 참아야했다. 혹시, 기분 나빠할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김원희가 이쁘니까 좋아할 가능성이 더 많지만...) 근데, 그 아가씨... 조용히 머리를 자르다가 이렇게 말하는거다. "머리에 각질이 많으시네요." 그 아가씨는 비듬을 점잖게 각질이라고 했다. "어릴때부터 비듬이 좀 있었어요. 매일 머릴 감아도 안되고 니조랄을 써도 완전히 낫진 않네.. 2006.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