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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영어 & 중국어

[중국드라마] 보보경심(步步惊心) - 중국어 공부와 재미를 동시에 누리자

by 우림 2016. 5. 10.
중국어 공부를 위해 중국드라마를 가끔 보는데요.
사실, 아직은 드라마를 볼 정도의 수준이 못 되기 때문에 영상 위주로 보긴 합니다 ㅋ

뭐, 언젠간 대사 하나하나 때문에 웃고 웃을 날도 오겠지요?


공부를 위해 드라마를 보려면 재미가 있어야 오랫동안 꾸준히 볼 수 있는데요.
누군가 '보보경심'이라는 드라마를 추천해 주더군요.


40부작 중국드라마인데, 2011년에 나온거라 벌써 5년이나 지났네요.
그런데, 그 당시 중국에서 엄청 흥행을 했었나봐요.

근데, 이게 은근히 재미가 있어서 공부도 하고 재미도 있고해서 틈나는 대로 자주 보고 있답니다.





여주인공인 루시가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사고가 나서 타임머신을 타고 청나라 강희제 시대로 와서 생활하는 이야기랍니다.

강희제의 많은 황자들과의 썸씽을 그린 드라마인데, 총 40부작이구요.





처음엔 철없는 10황자와의 썸이 그려지다가





14황자와도 잠깐 썸이 있었고...





8황자는 서로 사랑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미 역사를 알고 있는 루시는 8황자가 황제가 되지 못하고 밀려나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사랑하지만 고뇌하는 루시~

(여기서 미래를 알고 있으면 오히려 고뇌와 번민만 깊어질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모르면 그냥 그 상황을 누리면 되는데 말이죠.)







결국, 나중에 황제가 되는 4황자와 또 썸을 타게 됩니다.

루시는 4황자가 황제가 된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죠.

4황자가 바로 청나라 5대 황제인 옹정제랍니다.






재밌는 건... 이 둘은 드라마를 찍다가 실제로도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하게 된다는 사실~!!!
드라마에서 못 다 이룬 사랑을 실제로는 이루게 되는거죠.

아믛든,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면 이미 지나간 역사적인 사실과 과거의 결과를 알고 있는 루시의 고민,
그리고, 여주인공 루시의 톡톡 튀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
황자들의 권력다툼을 통한 많은 사건들이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게 하네요.


저는 아마도 당분간 계속 이 드라마를 또 보고 또 보고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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