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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맛집 & 까페80

[맛집] 우판등심 수원점에서 점심 회식을... 프로젝트가 막바지인데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네요.2월말인 다음주 월요일에 철수하거든요. 그래서, 사장님께서 점심 회식을 시켜주더군요.요즘은 저녁 회식을 꺼리는 분위기라 점심으로 많이 합니다^^그래서, 저번에 갔던 우판등심을 또 가자고 했죠. 이 주변 공사는 도대체 언제쯤 끝날런지.. ㅋ내년엔 어느정도 공사가 마무리 되겠죠? 유책임님이 쿠폰이 있다고 해서 5명이 갔는데 4인분만 시켰답니다.쿠폰이 있으면 고기 1인분을 더 주니 5인분이 되는거죠.점심 땐 고기 1인분이 많지 않던데 그냥 5인분 시키고 쿠폰 1인분해서 6인분 하시지 ㅋㅋㅋㅋ'어차피 돈은 사장님이 낼텐데...'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역시나 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점심 메뉴가 1인당 19,600원이였나?아마도 그럴꺼에요.제가 안 내서 잘 모.. 2016. 2. 23.
[맛집] 삼일교회 B관 건너편 스시 사이꼬 (숙대근처) 오늘은 점심시간에 삼일교회 B관 건너편에 있는 스시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이 처음 오픈했을 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은 주방장이 바꼈는지 주인이 바꼈는지 재료가 바꼈는지 예전만큼 맛있지 않다는 소문도 있고 몇달 전에 갔을 때 사실 맛이 예전보다 별로였지만 그렇더라도 왠지 다시 가고 싶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스시포차]군요.토요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대구탕을 시키고 싶었지만, 입에 혓바늘이 나서 오늘은 회덮밥을 먹는 걸로 했지요.회덮밥은 7,000원이에요. 아래는 연어덮밥인데 9,000원이에요.맛있었나? 깜빡하고 안 물어봤네 ㅠ 맛있긴한데 정말,,, 예전 맛이 아니네요.그리고, 야채가 너무 많아서 다 먹으면 배가 빵빵합니다.야채가 너무 많아서 예전의 맛을 조금 잃은 것 같아요 .. 2016. 2. 20.
[숙대입구역-청파동] 껍데기와 소금구이집 포대포 대전에서 일할 때 사장님이 내가 숙대 근처 청파동에 산다고 하니까 포대포 가봤냐고 하더군요. 안 가봤다고 하니까 거기 고기가 진짜 맛있는데 왜 한번도 안 가봤냐고 그러네요. 포대포는 사실 집에서 1분 거리 밖에 안되는데 가게가 좁고 사람들 북적북적대서 가 볼 기회가 없었답니다. 돼지나라에서 아는 동생이랑 고기를 먹기로 했는데 마침 건너편 포대포를 보니 사람도 없고 한산해서 가보기로 했어요. 들어가니 젊은 할아버지랑 아가씨 한분이 일하고 있었어요.알고보니 주인아저씨의 딸이라고 하네요.꽤 예쁘시던데.. 근데, 메뉴는 딸랑 2개 밖에 없네요 ㅠ 일단, 껍데기랑 소금구이 섞어서 2인분을 시켰죠. 잠시 후에 약간 익힌 상태로 껍데기와 소금구이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근데, 상추쌈도 없고 김치도 없더라구.. 2015. 11. 24.
[맛집] 의정부 장어구이 셀프타운 직판장 강릉을 다녀와서 늦은 저녁 9시에 의정부에서 장어구이를 먹었다. 4명이면 왕특대 2마리를 시키면 된다고해서 2마리만 시켰다. 우선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밝았고 저녁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평소에는 문밖에 줄 선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다고 한다. 장어 두마리가 어느정도 익자 아주머니가 반으로 잘라서 내 덩이가 되었다. 여기는 종업원분들이 번갈아가며 장어를 구워주고 있어서 우리는 그냥 맛있게만 먹으면 된다. 왕특대라 그런지 정말 크긴 크다. 다 구워지면 이렇게 골고루 잘 익을 수 있도록 잘라서 세워놓는다. 참기름이나 식당에서 주는 소스에 마늘, 생강, 파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우린 배가 고팠는지 특대 두마리 만으로는 안돼서 장어탕 두개를 더 시켰다. 장어탕은 마치 추어탕처럼 나왔.. 2015. 10. 10.
묵국수와 보리비빔밥 (산밑할머니) 요게 일명 묵국수라는 것이다. 그런대로 먹을만은한데 굳이 묵으로 국수를 만들어서 먹을 필요가 있나 싶다. 숟가락으로 젓가락으로도 사실 잘 안 잡혀서 먹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묵국수는 특이한 경험이었다 ㅋ 개인적으로는 보리비빔밥이 더 맛있었는데 엄청 큰 양푼에 나와서 좀 놀랐다. 이건 뭐지? 왜 이렇게 양이 많아?라고 느꼈지만 먹다보니 어느새 그 큰 양푼이 다 비워져 있었다 ㅋ 보이는 것만큼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나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료한 일상에 야외로 나와 점심을 먹고 들어가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인 것 같다. 특히, 이렇게 산 밑 공기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는 그 무엇보다 힐링이 된다. 대전이라는 곳에 와서 이런 소소한 즐거움과 여유가 있어서 좋다. 2015.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