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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맛집 & 까페

[팔당대교] (따따국수) 초계국수와 주먹밥의 만남 - 음식이 빨리 좀 나오면 좋으련만

by 우림 2016. 6. 8.

간만에 휴일을 맞아 라이딩을 했습니다.

현충일이 월요일이라 다음날 출근이 좀 걱정됬지만 뭐 그런 거 다 신경쓰면 취미활동 못하죠.


잠실에서 한번 쉬어주고 하남 미사리경기장 근처를 지날 즈음 비가 오더군요.

다리 밑에서 한번 또 쉬어주고 거의 3시간 만에 팔당대교에 도착했습니다.






예정대로 팔당대교 근처에 있는 유명한 초계국수집에 갔는데요.

아~ 정말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대기표 받고 앉아 있는 분들만 50명도 넘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옆에 있는 '따따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숯불고기 주는 국수집이라는데, 저희는 '초계국수 + 주먹밥'을 시켰기 때문에 숯불고기는 구경도 못했네요.

그리고, 이렇게 더운데 라이딩까지 하며 땀흘리고 와서 숯불고기 먹고 싶진 않을 꺼 같네요.

주위 사람들도 다들 초계국수 드시더군요.







자전거는 열쇠 없어도 밖에 주차관리 하시는 아저씨께서 긴 자물쇠로 잠궈주셨습니다.

여기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라이딩하시는 분이거든요.


근데, 바로 옆집 팔당 초계국수는 사람이 엄청 붐비는데 여긴 정말 옆집과 비교해서 너무 한산하네요.

'음식이 맛이 없나?' 그런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초계비빔국수를 시킬까 살짝 고민하다가 초계냉국수를 시켰습니다.









근데, 웬걸~

10분이 지나도 음식이 안 나오더군요.

옆 테이블은 기다리다가 그냥 가시는 분들도 두 테이블이나 봤어요.


배가 너무 고픈지라 15분쯤 기다렸을 때에야 비로소 초계국수가 나왔습니다.

아~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늦게 나오는지 잘 이해는 안되더군요.

옆집 팔당 초계국수는 사람이 그렇게 많아도 자리에 앉으면 1~2분 안에 나오거든요.







요게 바로 초계냉국수랍니다.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답니다.

같이 나오는 김치는 맛있더군요.


초계국수랑 주먹밥은 먹을만하긴한데 옆집에 비해서는 좀 맛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네요.

옆집은 붐비고 여기는 한산한 이유가 이 때문일까요?

빨리빨리 음식이 안나오는 것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어쨌든, 초계국수와 주먹밥으로 배를 채우니 살겠더라구요.

예전에 여기 한번 왔을때는 국수와 숯불고기를 시켰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땐 맛도 있었고 음식도 금방 나왔었거든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음식이 빨리만 나와줘도 손님이 2배는 더 많아질 듯 한데 말이죠.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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