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종각역을 찾았습니다.
정말 언제 와봤는지 잘 기억이 안 될 정도로 오랫만에 온 것 같아요~
근처 명동이나 광화문은 자주 왔는데 종로까지는 온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같이 일하시던 분이 나가시게 되서 여차여차 종각역의 족발집을 찾아가는 중이랍니다.
4~5년 전에는 종각에도 꽤 자주 왔었는데요.
종각역 안에 청진상점가라는 곳이 생겼더군요.
음식점이 하나같이 으리으리 합니다.
청진상점가를 지나 밖으로 나왔더니 밖은 더욱더 으리으리~ 하더군요.
언제 이런 빌딩이 생겼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빌딩들이 들어서 있더군요.
그런 빌딩 속을 걸어 온 곳이 바로 이곳 '강용구 족발 보쌈'인데요.
7시 반쯤 왔는데 사람들이 가득하더군요.
다행히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3명이 앉아 막국수와 족발을 시켰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사진 안 찍고 먹는데만 집중하려고 했는데요.
아~ 족발과 막국수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이런 건 안 찍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핸드폰을 들어 찍었답니다.
그래서, 좀 먹던 거를 찍긴 했지만...
이 막국수가 정말 쫄깃쫄깃해요.
막국수하면 춘천인데, 제가 춘천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제가 다녀 본 그 어떤 춘천막국수보다 이곳 막국수가 맛있었습니다.
정말 쫄깃쫄깃하고 양념은 새콤달콤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족발을 보자마자 윤기가 쫙~ 흐르는게 정말 맛있어 보이더군요.
먹어보니 정말... 보이는 그대로 그 맛이 나더라구요.
먹어보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같이 왔던 차장님은 너무 유들유들 쫄깃해서 자기 입맛에 안 맞다고 하는데 저는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희는 족발(중) 하나, 쟁반막국수 하나를 시켰는데, 셋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더군요.
넷이 먹으면 딱 좋을 양이랍니다.
나중에 지인들을 불러 다시 한번 오고 싶어졌습니다.
족발 좋아하는 분들 주위에 많거든요.
특히, 여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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