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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끄적끄적

어쨌든.. 집주인 됬다~!

by 우림 2006. 11. 24.
오늘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러 회사 반차를 내고 부동산에 갔다.

아파트가 내 명의로 돼 있으나 실제로 주인은 내 친형이다.
내가 무슨수로 집을 살 수 있겠는가?!!


각종 서류를 준비하고, 또... 각종 서류에 사인을 하고 나니 대출 완료~!
솔직이... 집 사는게 이렇게 쉬운 일이었나 싶다.

대출을 해줬던 그 직원 분은...
자기자본 3,000만원에 9,000만원을 대출받아 지금 사는 아파트를 샀는데,
1년 6개월만에 1억이 올랐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갑자기 일하기가 싫어진다 ㅡㅡ..)


이 집이 앞으로 3년 후에 리모델링을 하면, 최소 1억은 오를거라고 형은 말하는데...
얼떨결에 집주인이 돼버린 나는 조금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다.


난 이 집의 이름을 'Light'라고 지었다.
'빚'으로 산 집이지만, 나중에 '빛'이 되었음하는 바램에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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