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1 그때 그 열정은 어디에? 대학시절 나를 사로잡은 것은 '이소룡'이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나는 언제나 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대학 동아리에서 택견을 하면서 운동을 시작했고 이소룡에 심취했다. 이소룡 덕분에 커피도 마시지 않았을 정도였으니.. 그는 나의 우상임에 틀림없었다. 그리고, 나의 열정은 프로그램으로 이동했다. 인터넷과 스타의 열풍이 휘몰아치던 1999년 군대에서 제대한 나는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세상은 온통 인터넷과 스타와 PC방으로 뒤덮여 있었으니까. (적어도 내 눈엔 그렇게 보였다^^) 그렇게 나는 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었고 지금까지도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다. 남들은 노가다라며 고개를 저을 때도 난 프로그래밍이 재미있었고, 열정을 불태우며 나만의 솔루션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 열정도 이젠.. 2010.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