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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자/맛집 & 까페

난 여기가 왜 좋을까? 카페모임(용산경찰서 앞)

by 우림 2020. 9. 28.

신기하다.
여길 가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
예쁜 거리도 눈에 띄는 곳도 아닌데 말이지...
위치가 주는 편안함일수도 있겠고
자리가 주는 편안함일수도 있겠지만...

 

오늘같이 날씨 좋은 날
밖에 앉을 수 없는 게 안타까웠지만..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민원이 들어왔다고 한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도 한몫 했으리라 생각된다.
이곳에 앉아 있으면 왠지 모르게 아늑한 편안함이 느껴진다.
물론,,, 일하시는 분도 친절하다.

 

케일&청포도 쥬스와 샌드위치를 먹고 싶었는데...
샌드위치가 다 떨어져서 토스트를 시켰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어쩜 이렇게 다 맛있지?

 

벽에 걸려 있는 그림이 운치가 있어 한번 찍어봤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언뜻 보기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처럼 보인다.

 

까페 안에서 보니 옆집도 까페인가 보다.
벽을 저렇게 예쁘게 칠해 놓다니...

 

기회가 되면 옆집 까페도 한번 가봐야겠네...
벽을 저렇게 예쁘게 장식하고 자리를 만들어 놓으니 제법 운치가 있다^^

 

이곳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 아래 포근한 기온 속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친한 동생과 대화를 나누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ㅋㅋㅋ

 

이 나무의자도 꽤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진다.
앉았을 때의 편안함과 눈으로 봤을 때의 포근함을 모두 가지고 있다.

 

나름 운치있는 은은한 조명이 밤에도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낮에 이렇게 켜놓은 불빛도 연출된 것일까?
아님 실수로?
뭐... 중요한 건 아니니 패쓰~!!!

 

적재적소에 배치한 화분까지...
섬세한 손길의 흔적이 느껴진다.

평일 저녁에도 한번 와보고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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