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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끄적끄적

건강보험료 독촉 요금 폭탄을 맞다 ㅠ

by 우림 2016. 4. 16.

얼마전에 고지서 하나를 형이 보내줬는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917,020원을 내라는 독촉장이더군요 ㅠ


제가 웬만하면 따지는 성격이 아닌데, 이건 너무 어이가 없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를 해서 따졌습니다. 그동안 직장생활과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직장이 옮겨지면서 지역보험료로 변경되고 하는 과정에서 보험료가 7~8번 정도 안 나갔었나 봅니다. 그렇다면 7년이란 세월동안 이 사실을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보험료는 그렇다고해도 64,320원이나 되는 연체료는 너무 억울하다고 따졌죠.

그리고, 7년동안 저는 이런 고지서를 받아본 적이 없었거든요. 또한, 오랫동안 고지서를 발행했는데도 납부가 안되고 있다면 문자라도 한번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죠. 제 말에 수긍을 하면서도 어쩔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금액을 깎아 줄만한 그런 상황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백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납부했지만 그동안 제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억울하네요. 고지서 뿐 아니라 요즘같은 시대에는 오랫동안  연체한 사람들에게는 전화나 문자로도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자동납부 신청 및 고지서는 앞으로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긴 합니다.
아믛든, 좀 억울해서 끄적끄적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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